다섯 살 먹은 아이를 즐겁게 해주는 법: 아주 간단함 :-)

Loading

예전에 만들어준 인어공주 옷을 입고 놀다가 내게 와서 인어공주가 쓰는 왕관을 사달라고 했다. 이미 생일 선물도 사주었는데 언감생심 무슨 장난감을 또 사준단 말인가! 게다가 지난 5년간 사준 장난감 왕관이 서너 개는 되지 싶은데 그게 모두 하나같이 조금만 가지고 놀면 망가지는 허접한 것들이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로 직접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렇게 생긴 왕관을…

더 보기

둘리양 생일 이야기

Loading

둘리양은 자신이 다섯 살이 되었다는 것을 무척 기뻐하고 있다. 생일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말이 "엄마, 나 아직도 다섯 살이예요!" 였다 🙂 생일날 하룻동안만 다섯 살이 아니라, 그 다음 날에도, 또 그 다음 날에도 여전히 다섯 살 큰 소녀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가보다. 이젠 뭘 좀 아는 나이가 되어서 친구들 생일 파티에 가면 자기 생일에도 파티를…

더 보기

닭고기 볶음 덮밥

Loading

동네 그로서리 샵에서 직접 구워서 파는 통닭을 자주 사먹는다. 튀긴 것이 아니고 철봉에 매달아 빙글빙글 돌려 구운 것이라 기름기도 적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우리 아이들이 잘 먹는다. 나도 퇴근길에 한 마리 사들고 가면 따로 저녁밥을 차릴 필요없이 온가족이 식사를 할 수 있고, 닭 한 마리 가격이 5달러 밖에 안하는 착한 가격이라 자주 사게 된다. 닭 한…

더 보기

생일 케익 열전

Loading

올해에도 2월은 생일 축하와 케익 먹기로 바쁘게 지나갔다. 내 생일에는 저녁 식사로 외식을 한 다음 집으로 오는 길에 케익을 샀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케익을 통째 사지않고 조각 케익과 아이들이 먹고싶어 하는 쿠키를 한 개씩 골라서 샀다. 케익이 작아서 나이만큼 초를 꽂을 자리가 모라자기도 하고, 또 새삼 내가 몇 살인지를 확인하고 싶지 않아서 끝자리수 만큼만 촛불을…

더 보기

후다닥 일어나고 처리되었던 지난 주말의 사건사고 :-)

Loading

금요일 저녁에 둘리양을 데리고 퇴근해 집에 와서 둘리양을 먼저 저녁을 먹이고, 내 저녁으로 라면을 끓이고 있는데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 시간이라면 남편이 코난군의 태권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시간인데 왜 전화를 했을까? 집에 오는 길에 그로서리 쇼핑을 할지 의논하는 전화일까? 하고 받았는데… 바로 우리집 앞 큰 길에서 타고 오던 차가 사고가 났다고 한다. 경찰이 오기를 기다려서 사고…

더 보기

엄마 생일 선물 만드느라 분주한 아이들

Loading

아직은 2월 14일 발렌타인스 데이 이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벌써 내 생일인 15일이라서 벌써부터 한국에서 생일 축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풋~ 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란! ㅋㅋㅋ   원래 해마다 이맘때를 기점으로 봄방학이 시작되는 3월 중순까지는 가족들의 생일이 연달아 있어서 미국 한국을 오가는 전화 통화를 할 일이 많기도 하고, 케익을 사러 가거나 직접 구워야 하는 일로 분주한…

더 보기

아직도 엄마가 좋은 아이들 :-)

Loading

이번 학기에는 코난군의 학교에 무려 여섯 명의 실습생이 나가고 있어서 거의 매주 그들의 수업을참관하러 가야 한다. 여섯 명 중에 셋은 아직 풀타임 실습이 아닌 오전에만 하는 조기실습을 하고 있고, 나머지 셋은 하루 종일 학교에 머물면서 실제 교사와 똑같이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풀타임 교생실습을 하고 있다. 그 교생중에 두 명이 코난군의 학년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더 보기

그냥 일기 2-3-2017

Loading

끝도 없이 밀려오는 업무와 빛처럼 날아가버리는 시간 둘리양 생일 계획 둘리양의 사전 준비 선호 성향   2017년 2월 3일 금요일 흐림   금요일 아침이다. 아침에 학과장 평가와 재임용에 관한 학과내 인사위원회 회의가 있고, 그 다음은 제법 덩어리 자유시간이 있고, 오후 두 시에 아너스 디렉터와 회의, 바로 이어서 우리 전공 내에 새로운 트랙을 만들기 위한 서류 작업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