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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삘 받아서 크리스마스 설날 연휴를 계속 해서 로봇을 만들고, 코딩을 하느라 보내는 중. 아이들의 로봇 프로젝트가 일단락 되어서 또 다른 프로젝트를 계획도 해야 하는데 아직 마땅한것이 떠오르지 않아서, 예전부터 도전해 보고 싶었던 미로 찾기 로봇에 도전함.
아래와 같이 간단한 미로의 길을 찾는데 며칠을 보냄. 로봇 코딩은 일반 코딩 보다 더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필요로 함. 일반 코딩은 논리를 따라가면 되지만, 로봇의 경우는 기계적인 문제가 결합되어 있으므로 계속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기계에 따라서 코딩을 맞춰줘야 하는 문제가 있음.
어쨌든 아이들이 계속해서 로봇 코딩을 하면 그 과정에서 문제 발견 능력,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는 능력, 인내심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배울 수 있음. 형편이 된다면 많은 아이들이 이런 경험을 갖게 하는게 아주 좋을 것이라 생각됨.
미로 푸는 로봇의 1단계 완성. 1단계라 말하는 이유는 이 로봇이 최단 코스로 목적지를 찾아가지 못함. 다음 단계는 로봇이 목적지를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목적지를 찾은 후에 최단 거리를 계산해서, 최단 코스로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