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는 삼각김밥을 만들려고 했는데, 아침에 걸어서 마트에 다녀오니 시간이 많이 흘러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마침 어제 저녁에 만든 곰탕이 있으니 오늘 점심은 곰탕에 밥을 말아 먹기로 하고, 아주 간단한 반찬을 만들었다. 데친 브로콜리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
오늘 아침 장보기는 둘리양이 브로콜리를 먹고 싶다고 해서 걸어서 다녀왔다. 며칠 전에 생 브로콜리를 쌈장에 찍어 먹었는데 그게 무척 맛있어서 또 먹고싶다고 했다. 오늘은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 보자고 했더니 시큼한 맛을 좋아하는 둘리양이 그러자고 동의했다.
초고추장 만드는 법이야 뭐… 고추장에 식초와 설탕을 섞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조리법이다. 세 가지 재료의 분량을 똑같이 잡으니 맛이 좋았다.
2021년 6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