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22
매릴랜드 친구네집에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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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 동안에 매릴랜드에 사는 코난 아범의 친구 집에 다녀왔다. 마산고 동창인 친구네 가족과는 수십년째 친한 사이이고, 마침 우리집 코난군과 그 집 막내 아들이 동갑이어서 더욱 친하게 여겨지는 가족이다. 이 가족 덕분에 알게된 또다른 분으로부터 중고 바이올린을 구입하게 되어 주말 동안에 머나먼 길을 운전해온 것이다. 노던 버지니아 한인 타운에 도착해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사먹고 바이올린을 픽업하고…
Variety of Kimchi – How to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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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y friends who do not understand written Korean 🙂 Kimchi has abundant vitamins and probiotics because it is made of vegetables and fermented. The name of Kimchi explains its own mechanism – 沈菜 – salted/pickled veggies. You can make kimchi with ANY kinds of veggies. Just dehydrate the veggie with salt, and then toss…
알레그로 스트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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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녹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의 현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스트링 캠프를 주최했다. 로아녹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의무는 아니지만 강력히 참가할 것을 권고하는데, 그 이유는 학년말 콘서트에서 연주할 곡을 이 캠프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원래는 숙식을 함께 하는 캠프여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며 참여했다고 하는데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 때문에 캠프를 열지 못했고,…
빵 벼락을 맞은 이야기와 코난군 캠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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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는 코난군의 스트링 오케스트라 캠프를 마무리하는 콘서트가 있었다. 마지막 곡 연주의 녹화 링크를 캠프에서 보내왔다. 캠프도 콘서트도 로아녹에 있는 한 대학에서 했는데, 우리집에서 고속도로를 운전해서 편도 40분 정도 거리이다. 우리집과 바로 이웃인 옆집의 아론은 코난군보다 한 살이 어린데 같은 오케스트라, 같은 캠프를 다니고 있어서 두 집의 아빠들이 번갈아 카풀을 했다. 그런데 이번…
코난군의 캠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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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코난군이 친구들과 캠핑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중학교를 갓 졸업한 미성년 아이들 끼리만 캠핑을 하는 것은 법적으로 허락되지 않은 일이지만, 그 나이였을 때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싶었던 마음은 우리도 가져본 적이 있어서 코난군을 돕기로 했다. 또한, 이런 기회에 친구들과 함께 계획을 세워서 무언가를 실천하게 하는 것도 좋은 교육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미드 굿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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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새 회차가 올라오는대로 챙겨보던 미국 드라마 두 편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종영을 한 상태이다. 엄마와 함께 드라마 보면서 수다하기를 좋아하는 둘리양이 대안으로 제시한 드라마가 있는데 그게 바로 굿 닥터 이다. 방학이라 시간도 많고, 드라마가 재미있기도 해서 둘리양과 나는 하루에 최소한 한 편이상 보고 있다.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훌루 에서는 40분짜리 드라마…
말타기가 끝나면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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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이번 여름의 세번째 승마 레슨이 끝났다. 앞으로 2주일간은 승마 선생님과 우리 가족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당분간 승마 레슨 방학을 하게 되었다. 7월 중순부터 개학하기 전까지 서너번 더 레슨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살아 있는 말을 타는 법을 배우다보니, 말 관리비와 드넓은 승마장 관리 비용이 포함되어서 레슨비는 무척 비싼 편이다.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