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서관에서 빌린 한국책 달려라, 아비

미국 도서관에서 빌린 한국책 달려라, 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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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도 제법 분주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둘리양을 주주네 집에 데려다 주었다. 방학 동안 월요일과 목요일은 주주네 집에서 함께 놀고 주주 엄마가 공부도 봐주겠다고 했는데, 목요일은 이른 오후에 아트 레슨이 있으니 일찍 시작해서 조금이라도 더 놀겠다는 의지로 방학치고는 이른 시간인 아침 8시 30분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수술 환자가 있는 이웃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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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정밀 묘사

둘리양의 정밀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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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후에 둘리양 치과진료와 회의가 있어서 아침에는 꼭 원고를 써야지! 마음먹고 있지만, 그 전에 이 글을 먼저 써야겠다, 잊어먹기 전에… 어제 점심 식사 후에 우리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름 아트 레슨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은 아크릴화를 주로 지도하시지만, 가끔씩 콜라쥬나 오일파스텔 색연필화 등의 새로운 기법이나 새로운 도구를 이용한 작품을 지도하기도 한다. 올 여름에는 연필로 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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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새로 생긴 멕시칸 레스토랑, 그리고 저녁은 핏자 파티

우리 동네 새로 생긴 멕시칸 레스토랑, 그리고 저녁은 핏자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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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선생님은 언제나 내게 고맙다고 말하며 자기가 밥을 사고 싶다고 했다. 나야말로 늘 선생님으로부터 진기하고 맛있는 음식을 얻어 먹고 (남편이 식품 유통 회사에 다님) 저렴한 레슨비로 훌륭한 레슨을 받아 아이들의 미술 실력이 일취월장하니 늘 감사한 마음이고, 그래서 김치나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을 간간이 나눠주곤 한다. 그런데 내가 왜 밥을 얻어먹을 자격이 있지? 하고 생각해보니,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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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조립한 진공관 앰프. 20년 만에 끝내다.

재 조립한 진공관 앰프. 20년 만에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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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앰프를 따라 만든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벌써 20년이 흘렀다. 한때 음악 감상을 즐겨해서 오디오에 관심을 좀 갖고 있었고, 우연히 잡지에서 본 ‘쉽게 풀어 쓴 스테레오 기기 제작’ 이란 책도 사서 읽게 되었다. 가난한 대학원생 시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여유가 생기면 꼭 한번 도전해 보리라 마음을 먹고 있었다. 학위를 받고 포스트 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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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코딩 레슨, 그리고 아이들 간식 해먹이기

아빠의 코딩 레슨, 그리고 아이들 간식 해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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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방학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나는 비대면 비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하기 때문에 강의준비와 과제채점 등의 일을 유연성있게 하고 있다. 반면에 남편은 대면으로 강의를 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아침 도시락을 들고 로아녹으로 출근한다. 강의가 없는 금요일에는 둘리양과 친구들 두 명을 모아놓고 로봇 코딩을 가르치기로 했다. 둘리양과 늘 마음이 잘 맞고 엄마들끼리도 친한 주주와, 또다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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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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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버스 정거장에 모이는 학부모들이 오늘을 축하하자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침에는 아이들에게 도넛을 먹이고, 오후에 버스에서 내릴 때는 물총을 쏴주기로 했다. 아이스크림도 나눠주고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간 사이에 나는 이런 짓을 했다 ㅎㅎㅎ 오늘로 코난군이 중학교를 마치는 날이어서 마침 아트 레슨을 위해서 친구들과 함께 하교하는 길목에 축하 메세지를 장식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초중고등학교 과정이 의무 무상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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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버이날, 미국은 어머니날

한국은 어버이날, 미국은 어머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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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서양의 어머니날에서 유래한 것이 한국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께 통합해서 어버이날이 되었다. “어버이” 라는 말을 일상에서 자주 쓰지 않고 또 어감이 어쩐지 어버버 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이름이지만,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는 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하나로 통합된 어버이날이 여러 가지 면에서 우수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으니 (미국의 어머니날은 5월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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