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짜장이 상했다고 짜증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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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그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의 연탄재 라는 시를 패러디 해보았다 🙂   짜장이 상했다고 짜증내지 마라 내 속이 더 상했다     이번 주 내내 크고 작은 힘든 일이 겹쳐 일어나고 있는데, 돌이켜보면 지난 일요일 저녁에 짜장 소스를 만들 때부터 슬슬 그 서곡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일요일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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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먹었던 것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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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 풀만 먹은 건 아니고… 부실하게 먹었다고 쓰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먹고 살다보니 어느날은 고기가 먹고싶어졌다. 9월 중순이라지만 아직도 바깥은 너무 더워서 그릴을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고, 또 그릴을 달구어서 스테이크를 구우면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니까 오랜만에 전기 후라이팬을 꺼내서 고기를 구워먹었다. 마트에서 고기를 사면서 야채도 몇 가지 사와서 함께 구워먹는 게 우리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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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금요일 그 첫 날의 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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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는 아너스 펠로우쉽 덕분에 강의 한 과목을 면제받은데다, 프로그램 대표직을 사임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마침 이번 가을 학기에 정교수로 승진하기 위한 심사 준비를 해야 하는데 잘 되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까지는 강의와 실습생 지도 때문에 바쁘지만 금요일에는 주로 회의에 참석하거나 회의가 없는 금요일이 가끔 있다. 그래서 내가 세운 계획은, 회의가 없는 금요일을 글쓰는 금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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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밥: 어른의 흉내가 아닌 아이들의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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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이 차를 타고 갈 때나 집에서 그림을 끄적이거나 할 때 즐겨 듣는 음악이 키즈밥키즈 라는 그룹의 노래이다. KidzBop Kids 는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한 그룹인데, 빌보드 차트에 오른 인기있는 대중가요를 아이들이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라 부르기엔 조금 나이가 많고, 청소년이라기엔 아직 어린 만 12-14 정도 되는 멤버는 4-6명 정도로 해마다 – 혹은 아이들이 자라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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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09-0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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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동생 생일 코난군의 축구팀 가입 반찬 나눠먹은 이야기   2016년 9월 7일 수요일   오늘은 강원도 화천에서 수의사 개업의로 일하고 있는 내 막내 동생의 생일이다. 서로 멀리 떨어져 살고 각자의 일과 가정으로 바쁘다보니 생일이라고 별다른 것 없이 카카오톡으로 인삿말 한 마디씩 나누었다. 그렇지만 든든한 막내 동생이 이 세상에 태어나고 지금껏 잘 살아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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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나는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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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잊은줄 알았는데 !  어떤 계기를 만나면 어제 일처럼 살아나는 이 추억을 어찌하나. 내가슴에 피멍을 들이더니 삶의 끝을 앞에놓고 가족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한 사람 마음이 먹먹하다 이별은 슬픈것이다. 그렇게 살고 갈것을 남의 가슴에 난도질을 끝이 안보이도록 해 대었나 . 낱낱이 옮기려면 지면이 부족하다  다만 한가지 ……   우리 아들이 서울대학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어서 정신 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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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한국인 무용과 교수님과 둘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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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산골에 자리한 우리 학교에 어쩐 일인지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인 교수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 새로 오신 선생님들까지 다해서 꼽아보니 모두 아홉 분의 선생님들이 계신지라, 개강맞이 식사 모임을 하기 위해 일시를 정하는데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니었다. 몇 년 전만 해도 길건너 사시는 이교수님과 단둘이 만나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래드포드 대학교 한인교수회" 라며 낄낄거렸는데, 요즘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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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 이기적인 유전자와 비슷한 이야기

오래된 연장통: 이기적인 유전자와 비슷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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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하고 앉아있네 라는 팟캐스트에서 이 책의 저자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해서 진화심리학 이라는 학문에 관해 소개한 것을 들은 이후로 한국에서 공수받은 책이 오래된 연장통 이다.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를 서문에서 읽어보니,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방식이 오랜 진화를 통해서 그리 하도록 정해져 있어서, 무심코 그리 행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벽에 무언가를 걸기 위해서는 망설임 없이 못과 망치를 꺼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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