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행복은 무지개 같은 것

행복은 무지개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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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가능한 거리에 살면서도 요즘은 아이들을 학교에 차로 데려다주는 일이 많다. 춥거나 비가 오면 무거운 가방을 매고 악기나 운동 가방까지 들고 많이 걸어야 하니, 아침에 시간이 허락하면 차로 데려다 주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이젠 습관이 되어 버려서 남편은 아침 출근 길에 둘리양을 학교에 내려주고 가고, 아침 강의가 없는 나는 코난군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와서 느지막히 출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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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문화융합 한국어 교육

신간 안내: 문화융합 한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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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우리 학교에 비지팅 스칼러로 오신 한명숙 선생님과 함께 책을 썼다. 공주교육대 국어교육과 교수이신 한명숙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을 예뻐해 주신데다 한국어 수업을 일 년 내내 매주 해주시기도 했다. 그 때의 한국어 수업 활동을 모아서 책으로 내자고 뜻을 모았는데 코로나19 탓도 있고, 각자 바쁘게 살다보니 이제서야 책이 출판되었다.원래 시작은 (혹은 내가 혼자 생각했던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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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과 디즈니 크루즈 여행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과 디즈니 크루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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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인 2019년에 한국에서 시댁 가족들이 방문해서 디즈니 월드와 캐나다로 여행을 다녔었다. 허리와 다리가 불편하신 시어머니의 이동을 도우려고 중고 가게에서 20달러 정도 주고 휠체어를 사왔는데, 그 덕분에 디즈니 월드에서 각종 혜택을 누리며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했었다. 어머님이 아예 거동이 불가능하시지는 않아서 화장실에 가거나 잠시 벤치에 앉아서 쉬실 때는 우리 아이들이 휠체어를 타고 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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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방식으로 즐기는 춘분 명절

아제르바이잔 방식으로 즐기는 춘분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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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연안의, 불의 나라라는 별명을 가진 아제르바이잔은 우리 학교 수학과 교수인 아기다를 알기 전까지는 외계행성이나 다름없이 여겨지던 나라였다. 양질의 어린이집을 래드포드에 설립하자는 뜻으로 우리 학교 교수 여러명이 태스크포스 팀을 만들었는데 그 때 부터 아기다와 친분을 쌓게 되고 덕분에 아제르바이잔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되었다. 손이 크고 일을 아주 많이 잘 하는 아기다는 매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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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운동 경기 장면

아이들의 운동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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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의 테니스와 둘리양의 육상팀 경기 시즌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의 경험으로부터 배운 바,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기와 지원은 한국의 입시 교육에 못지 않은 뜨거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래서 올림픽 대회에서 미국이 상위권을 차지하는구나 하고 이해가 되기도 했다.운동팀의 종류는 무척 다양한데 당장 생각나는 것만 나열해보자면 육상, 테니스, 축구, 수영, 다이빙, 배구, 농구, 라크로스, 미식축구, 치어리딩, 야구,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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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쓰는 남편 생일 기록

뒤늦게 쓰는 남편 생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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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은 남편의 생일이었는데 그 날 교육감과 미팅이 있었고 그 이후로 쭉 학교 스포츠팀 관련 일로 바빠서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 1966년생이 이제 58세가 되는 해이다. 내 생일부터 둘리양 생일이 먼저 있어서 맛있는 케익을 이미 여러 번 먹었기 때문에 남편 생일에는 비싼 베이커리 케익을 사지 않고 마트에서 파는 컵케익을 사왔다. 지난 번에 둘리양 파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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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아 얻어먹은 음식

초대받아 얻어먹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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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 봄방학이 되면 모두들 일로부터 한숨을 돌리게 된다. 한동안 못만나던 사람들과 연락도 주고받고, 시간이 허락하면 밥도 같이 먹고 그런다.우리 학교 마케팅 학과에 한국인 여교수 Y선생은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는 모습이 십여년 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고, 또 같은 고향 출신이어서 친하게 여기고 지낸다. 그런데 이번에 Y교수의 부모님이 한국에서 방문하러 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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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이맘때와 지금의 풍경

12년 전 이맘때와 지금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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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2024년 3월 13일은 아무 날도 아니지만 아이들의 학교가 쉬는 날이다. 봄학기의 중반이 되는 시기라서 교사들에게 밀린 채점을 하라고 하루 수업을 쉬는 티쳐스 웍 데이이다. 남편도 이번 주가 봄방학으로 쉬는 주간이고 나는 강의가 오후에 시작하기 때문에 오전에 코난군의 여권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에 가서 일을 처리할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둘리양은 어젯밤에 이웃집 친구 매디네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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