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교수 부부는 지금 강의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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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8월 20일 개강을 하루 앞둔 일요일 오후 3시 닥터 김은 내일 저녁에, 닥터 박은 내일 아침에 첫 강의가 있고, 그 준비를 위해 지금 각자의 서재에서 각자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우리의 모토는 “강의는 재미있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하게 짜여진 내용이라도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지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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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작별 모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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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 장석주 박사네. 7월 28일 : 곽서영 박사네. 8월 2일  : 김형철 박사와 저녁 식사. 8월 3일  : 폴과 저녁 식사 및 영화 감상(공동 경비 구역, 일본 애니메이션) 8월 4일  : 잉고와 잠깐 동안 맥주 한잔. 이후에 윤원섭 박사 집에서 술 한잔.(윤원섭 박사, 이용재 박사, 김형철 박사, 박상준 박사, 김성원 씨, 길건익) 8월 5일  : 그렉의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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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영일기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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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은 여름학기 강의하느라 훌러덩~ 6월 한 달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지도하느라 훌러덩~ 그리고 맞이한 7월… 8월에 있을 교사 연수 웍샵 준비를 위한 미팅, 유아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수 미팅, 헤드스타트 교사를 위한 강좌 개설에 대한 미팅, 미팅, 미팅… 간간히 여름학기 교생 지도를 나가고, 퍼블리쉬를 위한 준비 작업-비디오 촬영, 사진 촬영, 학생 테스트… 뭐, 주욱 나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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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게노와 타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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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의 남자 주인공은 타미노와 파미나 두 사람이다. 타미노가 파미나를 구출하기 위한 시련의 과정에서 파파게노는 양념역할을 하는 유쾌하고 단순한 새 사냥꾼이다. 파파게나는 파파게노가 늘 꿈꾸는 그에게 걸맞는 완벽한 아내감이고. 잘 생기고, 용감하며, 사랑을 위해 어떠한 시련도 이겨내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남자, 타미노가 남편의 별명으로 더 어울릴 듯 하다. 내 남편 김양수는, 눈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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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전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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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그룹에 잠시 여름방학 동안 일하고 있는 로라(Laura)라는 학부생이 있다. 고등학교 4년 (졸업반) 부터 3년째 여름방학 동안에 이곳에서 일하며 배우고 있는 꽤 똑똑하고 드물게 성실한 여학생이다. 로라의 차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사는 곳이 비슷해서 며칠 동안 출,퇴근 때 차를 태워줬다. 내가 한국 음악의 CD를 크게 틀고 있다가 소리를 낮추면서 미안하다고 하자, 괜찮다면서 음악은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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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의 최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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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얼굴 반반하고 인물값하는 처녀 롤라와 그에 걸맞게 핸섬한 투리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투리두가 군대에 간 사이에 롤라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알피노에게 시집을 가고 만다. 군대에서 돌아온 투리두는, 실연의 아픔을 또다른 사랑으로 달래보려고 마을 처녀 산투짜와 약혼을 하지만, 색기가 좔좔 흐르는 롤라는, 못생긴 산투짜에게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아니면 자존심이 상했는지, 남편의 출타를 틈타  투리두를 꼬셔낸다.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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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주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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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의 긴 주말을 이용해서 거실 꾸미기 프로젝트를 감행했다. 블랙스버그는 쇼핑과 꽤 동떨어진 천애의 요새라서, 식량과 가구를 조달하기란 좀처럼 쉽지가 않아 4시간 이상의 거리를 달려야 보급을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그리 이르지도 않은 아침 10시에 프레드릭스버그 근처의 아이키아(IKEA:조립용 가구 전문 대형 매장(?))을 출발하는 모험을 강행한다. 250마일 정도면 4시간이 걸리리라 생각했는데, 중간에 점심을 하디스에서 때우고,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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