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전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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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그룹에 잠시 여름방학 동안 일하고 있는 로라(Laura)라는 학부생이 있다. 고등학교 4년 (졸업반) 부터 3년째 여름방학 동안에 이곳에서 일하며 배우고 있는 꽤 똑똑하고 드물게 성실한 여학생이다. 로라의 차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사는 곳이 비슷해서 며칠 동안 출,퇴근 때 차를 태워줬다. 내가 한국 음악의 CD를 크게 틀고 있다가 소리를 낮추면서 미안하다고 하자, 괜찮다면서 음악은 들은…
바람둥이의 최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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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얼굴 반반하고 인물값하는 처녀 롤라와 그에 걸맞게 핸섬한 투리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투리두가 군대에 간 사이에 롤라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알피노에게 시집을 가고 만다. 군대에서 돌아온 투리두는, 실연의 아픔을 또다른 사랑으로 달래보려고 마을 처녀 산투짜와 약혼을 하지만, 색기가 좔좔 흐르는 롤라는, 못생긴 산투짜에게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아니면 자존심이 상했는지, 남편의 출타를 틈타 투리두를 꼬셔낸다. 요약하자면…
문득 보고 싶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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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씨~ 아침 햇살이 가득한 식탁에 앉아 ‘다방 커피’를 한 잔 하고 있네요.^^ 방학 동안은 학교 안 가고 엄마랑 있기로 한 소야는 조~기 아래서 도장찍기 놀이 하고 있고, 연극 캠프 가 있는 예린이는 지금 한창 몬스터랑 베이비 역을 열~쉬미 하고 있을 테고, 한국서는 선임연구원이랍시고 나름대로 배 내밀고 다녔던 Boo, 나이든 인턴 노릇하느라 이 아침에도 고생(?)하고 있을…
2010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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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나는 딱히 열광하며 즐기는 스포츠가 없다. 직접 플레이 할 줄 아는 종목도 없고, 선수들의 이름을 줄줄 꿰며 관람하는 종목도 없다. 축구라는 경기는 2002년 월드컵 이전까지만 해도, 내 관심분야 밖의 일이었다. 어릴적 어쩌다 티비에서 중계하는 세계대회를 (그게 월드컵이었는지 청소년 대회였는지조차도 모름) 흑백화면으로 스쳐보거나, 그걸 보면서 들고 있는 밥숟갈이 들썩이도록 발길질을 덩달아 하시던…
이 거리를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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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 전이네요. 이젠 어떻게 변해 버렸을지 모를 이 도시. 그 때, 선종훈씨, 애플게이트 부부, 그리고 우리 부부가 긴 거의 당일치기로 뉴올리언즈를 갔었지요. 재즈, 프렌치 쿼터, 카페 두 몽, 포보이 샌드위치, 잠발라야, 검보…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는 아니었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 시간 가량의 전차를 타기도 하고. ‘카페 두 몽’은 몇 개월 전에 열었다고 들었는데,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