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을 위한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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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되면서 코난군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글로 쓴 적이 있다. 오늘은 코난군을 응원하는 글을 쓰려고 한다. 코난군은 한국에서 세는 나이로 열다섯살, 중학교 2학년, 미국 학제로는 7학년이다. 키가 엄마보다 커졌고, 신발은 아빠보다 큰 것을 신게 된지 오래 되었다. 덩치는 어른에 가까워졌지만, 생각과 행동은 귀여운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만큼 성숙하지도 못했다. 이처럼 애매한 나이를 한국에서는 중2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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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되면서 코난군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글로 쓴 적이 있다. 오늘은 코난군을 응원하는 글을 쓰려고 한다. 코난군은 한국에서 세는 나이로 열다섯살, 중학교 2학년, 미국 학제로는 7학년이다. 키가 엄마보다 커졌고, 신발은 아빠보다 큰 것을 신게 된지 오래 되었다. 덩치는 어른에 가까워졌지만, 생각과 행동은 귀여운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만큼 성숙하지도 못했다. 이처럼 애매한 나이를 한국에서는 중2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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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온가족이 자전거를 싣고 뉴리버 트레일로 향했다. 원래는 토요일에 다녀오려 했지만, 코로나19 2차 백신을 금요일에 맞았더니 토요일은 피로감이 느껴져서 하루를 더 기다렸다가 일요일에 다녀왔다. 오늘은 포스터 폴스 (Foster Falls) 라는 곳에서 트레일을 시작했다. 여기에도 원래가 기찻길이었다는 것을 기념하여 기차의 끝칸인 카부스 (caboose)를 전시해 두었다. 그리고 트레일 가까운 곳에는 예전에 기차역으로 쓰였던 것 같은 오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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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뉴리버 트레일 여행을 처음 시작했고, 오늘 일요일에 두 번째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앞으로 매주 주말마다 날씨가 좋은 날에 조금씩 뉴리버 트레일을 자전거로 돌아볼 계획이고, 57마일을 모두 정복하는 날에는 기념으로 워싱턴디씨 근교의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기로 했다 ㅋㅋㅋ 짜장면 한 그릇을 먹기 위해 편도 네 시간의 여행을 하는 것이다 🙂 오늘은 밥부터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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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동차에 설치해서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장치가 도착해서 무사히 설치를 마쳤다. 배송사고로 한 달을 넘게 허비하고, 그 다음에는 구입한 장치가 우리 차와 규격이 맞지 않아서 중고 장터에서 팔고, 규격에 맞는 것으로 다시 구입하고… 그렇게 해서 거의 두 달도 넘게 걸려서 완성된 일이다. 주말에 집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대체로 아이들은 이렇게 하루를 보낸다. 어른도 크게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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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아이들의 작품이 나날이 더욱 멋지게 탄생하고 있다.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재주는 일상을 살면서도 도움이 되고 (옷을 잘 골라 입는다든지, 집안을 조화롭게 장식할 수 있다든지…) 또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코난군에게 그림 공부는 기초를 든든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래서 아트 선생님이 레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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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이라 부르는 곳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인데다, 한국을 그리워하며 누릴 수 있는 한국 관련 서비스 조차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짜장면 한 그릇을 (배달은 고사하고) 사먹으려 하거나 양념 치킨을 먹고 싶어도 무려 네 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하는 이 동네가 마치 지구에서 명왕성처럼 먼 거리로 여겨져서 붙인 별명이다.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은 버지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