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요즘 꼬박꼬박 챙겨보는 한국 티비 프로그램(?)

요즘 꼬박꼬박 챙겨보는 한국 티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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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이후로 내가 즐겨 찾는 주부 커뮤니티 82쿡 싸이트에는 매일 매일 대통령의 업적을 기록하는 자칭 사관이 되어 이니실록을 날마다 써서 올려주는 사람이 생겼고, 그 알찬 요약본 덕분에 관련 기사와 사진과 동영상을 찾아보는 재미가 솔찬하다. 그 중에서도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식이 인상적이었는데, 아버지를 잃은 유족에게 다가가서 위로해주는 대통령의 모습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현충일 추념식,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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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아침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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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방학생활 계획표에 의하면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한 시간 동안의 독서를 한 다음 9시부터 10시 30분 까지는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시간이다. 작년에는 한 시간을 배정했더니 너무 짧은 느낌이어서 시간을 더 늘렸다. 어제 아침에 첫 산책을 했는데, 우리집에서 출발해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아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길에 놀이터에 들러서 잠시 놀았다. 코난군은 4학년이 되고 둘리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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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젯 스피너: 요즘 유행하는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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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젯 스피너라는 장난감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달에 한국에서 다니러 온 시누이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로 사온 것을 보았을 때였다. 아무런 다른 특징 없이 그저 빙글빙글 돌리기만 하는 단순한 기능을 가진 장난감이 한국 어린이들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런 게 있나보다 했는데, 그로부터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코난군네 학교 친구들도 하나둘씩 이 장난감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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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이 미리 작성하는 유서?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이 미리 작성하는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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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독서에 대한 부담감 마저도 내려놓고 마치 이 세상에 책이라는 것은 없는 물건인 양 살다가, 방학이 되니 책을 읽을 시간이 생긴다. 유시민 작가의 쉬운 말로 잘 쓴 어려운 이야기를 읽자니 막힘이 없이 술술 페이지가 넘어가서 오늘 하루 서너시간 만에 다 읽었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다가 베란다 그네에 앉아서도 책을 읽고, 아이들 점심을 차려준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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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5-3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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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 화요일   지난 금요일에 둘리양 어린이집 졸업식을 마친 후 부터 방학 모드에 들어갔다. 생활계획표를 짜서 가족들과 공유하는 전자 달력에 입력해두었지만, 미국 현충일 휴일을 보내느라 아직 계획표를 충실히 따르는 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금요일 저녁에 어린이집 졸업식을 마친 후, 공원에서 하는 대대적인 어린이집 피크닉에 온가족이 참석했고 (세 군데 분점을 둔 어린이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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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함께 제작한 비디오: 스탑 모션 영화와 종이 지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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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은 무언가 재미난 놀이를 하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서 뛰어노는 것은 내가 하기 싫고, 책을 읽자고 하니 코난군이 싫어하고 둘리양은 혼자서책을 읽지 못한다 🙁   그래서 모두의 흥미와 능력을 아우르며 타협한 것이 비디오 만들기이다. 유튜브 채널에 올려두면 코난군의 친구들이 볼 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들이 코멘트를 남겨주기도 해서 더욱 재미있다.   이건 코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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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5-2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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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3일 화요일 흐리다가 비   손님 치르느라 바쁜 날을 다 보내고 요 며칠간 조용한 학교로 출근을 하고 있다. 원칙대로라면 방학 동안에는 월급이 안나오는 만큼 일도 안해야 맞지만, 사람 사는 일이 그렇게 무자르듯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월급은 9개월치를 열 두 달에 나누어 받으니 방학이라도 통장에 돈이 들어오고 있고, 그 때문인지 일하러 방학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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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국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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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가족들이 우리집을 방문하는 동안에 시누이들은 따로 한인 여행사의 팩키지 상품을 이용해 캐나다 관광을 보내었다. 시부모님들은 힘드시니 우리집에서 요양하듯 쉬시게 하고, 젊은 시누이들은 지루하지 않도록 일주일 정도 관광을 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남편과 의논을 했기 때문이다.   시누이들이 없는 동안에 우리 동네에는 계속해서 비가 오고 5월 치고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이런 날씨의 추세가 북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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