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기 12-1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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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흐림 오늘이 실습생들의 마지막 실습일이다. 실습학교에서 돌아오는대로 나에게 와서 필요한 서류에 싸인을 받고 그 서류를 해당 오피스에 내는 것은 학생의 일이고, 나는 그 서류를 확인함과 동시에 학기말 성적을 최종 계산해서 온라인으로보고하는 것이 오늘의 주요 업무이다. 이제 두 명의 학생만 더 다녀가면 끝인데, 조금이라도 빨리 와서 내 퇴근을 앞당겨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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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흐림 오늘이 실습생들의 마지막 실습일이다. 실습학교에서 돌아오는대로 나에게 와서 필요한 서류에 싸인을 받고 그 서류를 해당 오피스에 내는 것은 학생의 일이고, 나는 그 서류를 확인함과 동시에 학기말 성적을 최종 계산해서 온라인으로보고하는 것이 오늘의 주요 업무이다. 이제 두 명의 학생만 더 다녀가면 끝인데, 조금이라도 빨리 와서 내 퇴근을 앞당겨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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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제목을 저렇게 써놓고 보니, 마치 코난군이 바하의 유명한 곡을 연주한 것 같지만, 그건 아니다 🙂 코난군이 학교에서 열 번의 레슨을 받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는데, 동네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한 것이다. 장소는 우리 동네의 한 커뮤니티 센터였다 공연은 7시에 시작하지만 그보다 한 시간 먼저 도착해서 바이올린 선생님이 일일이 스트링을 맞춰주시고, 연습을 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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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서 연말을 맞이해서 고마운 사람들에게 작은 마음을 표시하는것이 무척 자연스러운 시즌이다. 아이들의 선생님들 – 특히나 고집센 둘리양을 잘 달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 – 에게는 꼭 선물을 드리게 된다. 아이들에게 직접 카드를 쓰게 하는 교육적 효과도 있고, 선물이 흔한 시기이니 크고 좋은 것이 아니어도 작은 선물을 드리기가 덜 부끄럽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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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찾아보니 크루즈 여행을 갈 때 온가족이 가족셔츠를 맞춰 입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즐거운 가족 여행에 재미를 더할 수 있고, 어린 아이들이 딸린 가족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미아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우리 가족도 가족 셔츠를 입어볼까 하고 검색하니 한 벌당 최소 20에서 30달러는 지불해야 한다. 이렇게 우리 네 가족이 한 벌씩 사입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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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쁘기도 했고, 딱히 여행 준비를 할 거리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디즈니 크루즈 여행 준비 글을 올리게 되었다. 몇 주일 전에 집으로 배달된 우편물이다. 온라인으로 여행자 정보 (여권 번호라든지) 를 입력했더니 그걸 컨펌하는 내용 및 화물을 부칠 때 사용할 태그를 보내준 것이다. 이 태그를 짐가방에 붙여서 승선 수속을 밟으면 우리 방까지 짐가방을 배달해준다고 한다. 따라서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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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하는 날에는 돼지고기 수육을 많이들 해먹는다고 하는데, 나는 한국에 살면서 대규모 김장을 경험한 적도 없고, 그래서 김장 하는 날에 보쌈 고기를 먹어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애팔래치아 산자락에 살면서 직접 김장을 해보니 배추국에 돼지고기 보쌈이 김장하는 날에 해먹기 좋은 음식인 것을 알았다. 배추를 절이다보니 시래기가 되기 직전인 시퍼런 배춧잎이 많이 남는데 이건 된장과 함께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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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김장철이 돌아왔다. 작년에 배추김치를 한 박스만 만들었더니 조금 모자라는듯 해서 올해에는 배추를 두 박스를 사서 담았다. 배추값은 작년에 비해 조금 오른 듯 하지만 배추가 실하고 맛이 좋았다. 사실 배추값이 비싸다고 해봐야, 한 박스에 15달러, 두 박스에 30달러인데 튼실한 배추가 18포기이다. 김장을 하던 날 밥을 해먹기가 불편해서 남편이 햄버거를 사와서 점심으로 먹었는데, 두 사람이 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