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버그의 여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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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블랙스버그 다운타운에서는 연중 몇 차례 거리 축제를 하는데 여름이 시작하는 하지를 축하하는 Summer Solstice가 있었고, 어제와 오늘은 여름 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새학년을 준비하는 대학 타운의 축제인 Steppin’ Out 이 열렸다. 어제 맞은 코로나19 2차 부스터샷 (그러니까 네 번째 접종) 때문에 밤새 열이 나고 근육통을 앓은 후라 몸과 정신이 알딸딸 했지만, 아이들이 다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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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블랙스버그 다운타운에서는 연중 몇 차례 거리 축제를 하는데 여름이 시작하는 하지를 축하하는 Summer Solstice가 있었고, 어제와 오늘은 여름 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새학년을 준비하는 대학 타운의 축제인 Steppin’ Out 이 열렸다. 어제 맞은 코로나19 2차 부스터샷 (그러니까 네 번째 접종) 때문에 밤새 열이 나고 근육통을 앓은 후라 몸과 정신이 알딸딸 했지만, 아이들이 다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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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녹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의 현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스트링 캠프를 주최했다. 로아녹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의무는 아니지만 강력히 참가할 것을 권고하는데, 그 이유는 학년말 콘서트에서 연주할 곡을 이 캠프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원래는 숙식을 함께 하는 캠프여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며 참여했다고 하는데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 때문에 캠프를 열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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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는 코난군의 스트링 오케스트라 캠프를 마무리하는 콘서트가 있었다. 마지막 곡 연주의 녹화 링크를 캠프에서 보내왔다. 캠프도 콘서트도 로아녹에 있는 한 대학에서 했는데, 우리집에서 고속도로를 운전해서 편도 40분 정도 거리이다. 우리집과 바로 이웃인 옆집의 아론은 코난군보다 한 살이 어린데 같은 오케스트라, 같은 캠프를 다니고 있어서 두 집의 아빠들이 번갈아 카풀을 했다. 그런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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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코난군이 친구들과 캠핑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중학교를 갓 졸업한 미성년 아이들 끼리만 캠핑을 하는 것은 법적으로 허락되지 않은 일이지만, 그 나이였을 때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싶었던 마음은 우리도 가져본 적이 있어서 코난군을 돕기로 했다. 또한, 이런 기회에 친구들과 함께 계획을 세워서 무언가를 실천하게 하는 것도 좋은 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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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이번 여름의 세번째 승마 레슨이 끝났다. 앞으로 2주일간은 승마 선생님과 우리 가족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당분간 승마 레슨 방학을 하게 되었다. 7월 중순부터 개학하기 전까지 서너번 더 레슨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살아 있는 말을 타는 법을 배우다보니, 말 관리비와 드넓은 승마장 관리 비용이 포함되어서 레슨비는 무척 비싼 편이다.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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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동안 두 아이들이 테니스 캠프를 다녔다. 아침 아홉시부터 낮 열두시까지 세 시간 동안 버지니아 공대 코트에서 진행하는 반나절 캠프인데 원래는 코난군만 보내려고 했지만 최근에 테니스에 취미를 붙인 둘리양까지 함께 등록하게 되었다. 버지니아 공대 테니스팀의 코치진이 초중고등학생 연령의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쳐주는데, 우리 아이들은 아빠로부터 레슨을 이미 받고 있고,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아빠의 커리큘럼이 흥미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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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스케줄은 정규 학기와 사뭇 달라서 매일 평소와 다른 그 무엇이 있고, 그 모든 활동에 라이드를 해주어야 하니, 늘 달력을 확인하며 살고 있다. 예를 들면 어제 목요일의 스케줄은 이러했다. 아침 9시: 둘리양을 주주네 집에 데려다 주어서 놀게 함 10시: 코난군의 교정 치과 예약이 있어서 데려다주고 기다렸다가 집으로 데려옴 오후 2시 30분: 아트 레슨에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