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스 큐브 퍼즐 푸는 코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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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릴 때 우리집에도 하나 굴러다녔고, 요즘도 아이들 키우는 집에는 하나쯤 책꽂이 구석에 놓여있거나, 사은품으로 받아다놓고 아이들 장난감 상자 속에서 굴러다니기 쉬운 흔한 장난감이다. 이 장난감은 헝가리의 루빅 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루빅스 큐브(=정육면체, 즉 루빅이 만든 정육면체라는 뜻) 라고 부른다. 원체 수학이나 공간지각력이 부족한 나는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저 물건을 보기만 했지 제대로 맞춰보려는 시도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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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좋아하는 둘리양과 방문했던 미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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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보다 개학이 이른 투빈이 덕분에 한국어 배우기 캠프가 월요일에 끝났고, 우리 아이들은 금요일 아침이 되자 더이상 지루한 방학을 못참겠다는 듯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고 남매가 서로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남편은 화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한지라 나혼자서 낮 시간 동안 두 아이들을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아침부터 심기가 불편한 아이들을 집에만 데리고 있다가는 나도 폭발할지 몰라서 얼른 바깥으로 탈출할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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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머리 장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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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에 있을 발레 클래스를 준비하다보니 머리 장식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리양이 무척 좋아했던 – 그래서 자주 입다보니 – 구멍이 난 스타킹으로 머리에 리본 장식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았다.   스타킹의 다리 부분을 원통형으로 자른 다음 머리 묶는 고무줄을 안에 넣고 바느질로 감쌌다.   이 때 스타킹을 뒤집어서 안쪽이 바깥으로 나오게 하니, 낡고 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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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도전하는 발레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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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이 만 네 살이었을 때, 안젤리나 발레리나 라는 발레를 좋아하는 생쥐 소녀가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집에서 혼자 거울 앞에서 춤을 추는 시늉을 하곤 하길래 발레 클래스에 등록을 시킨 적이 있다. 물론, 둘리양이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첫 클래스가 시작하는 날, 시작하는 시간까지는 자못 흥분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낯선 장소에서 낯선 선생님과 낯선 아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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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한국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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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주말마다 한국어를 배우던 아이들이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방학이라 시간이 많으니 조금 더 인텐시브 하게 한국어 수업을 – 그러나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도록 – 해보자고 한명숙 선생님과 의논을 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화가 되도록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아이들을 더 참가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동네에 한국인 가족이 제법 살기는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연령이 비슷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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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의 열 살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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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코난군의 열 번 째 생일이 있었다. 코난군이 태어난 날이 추수감사절 휴일이었고, 그 이후로도 매 년 생일이 추수감사절 방학 기간에 들어가 있어서 친구들을 초대해서 축하하는 파티를 하기가 곤란했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크리스마스 다음 가는 큰 명절이라서 학교와 직장이 길게 쉬고, 그래서 친척집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난군에게는 말하지 않은 속사정으로는, 내심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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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김밥과 코난군 검은띠 수여식 파티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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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상관없는 이야기부터 시작하자면… 요즘 들어서 한국의 정치 뉴스를 보거나 각종 국경일의 기념식 혹은 대통령이 외국에서 외교활동을 하는 기사를 보는 것이 무척 즐겁다. 아직도 청산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그래도 이제야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안도감과, 그로 인해 한국에 살고 있는 내 가족과 친지들이 조금은 살기가 수월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가보다. 엊그제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보면서, 우리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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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마침내 검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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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지 2년이 조금 넘었고 마침내 검은띠를 받게 되었다. 이때 까지의 벨트 수여식이 그러했듯이, 새 띠를 받는 사람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는 루퍼트 사범님   자기 차례가 되면 앞으로 나가서 사범님과 인사를 하고 격려의 말씀을 듣는다.   벨트를 풀고 새로 받을 띠를 사범님들이 번갈아 한 번씩 매었다가 다시 풀러서 준다. 스승님의 기를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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