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양 생일 축하 이야기 – 수영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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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다음날인 토요일 오후에 우리집에서 가까운 동네 수영장의 로비를 빌려서 파티를 했다. 몇 년 전에 코난군의 친구 몇 명을 집으로 불러서 생일파티를 했던 이후로 처음인데다 우리집이 아닌 외부의 장소를 빌려서 하는 파티는 난생 처음이었다. 그나마 둘리양이 수영장에서 파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장소를 빌릴 수 있었다. 영화관이나 볼링장 같은 곳은 두 배 이상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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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 생일 축하 이야기 – 학교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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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생을 6년씩이나 살았다고 보고 듣고 경험한 게 많아서 이번 생일은 이렇게 저렇게 하자며 스스로 열심히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던 둘리양의 생일이 마침내 왔다! 아이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다 그럴싸하고 좋은 계획이라, 대부분 다 들어주고 몇 가지 부분은 토론으로 조율해서 금요일의 학교 버전 생일축하와 토요일의 수영장 파티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급의 친구들이 21명에다 선생님까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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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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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이 꼭 안고 있는 강아지 봉제 인형이 맥스이다. 맥스는 5년 전에도 우리집에 왔던 적이 있는, 윌리스 선생님의 킨더가든 학급의 동물이다. 매 주말마다 한 학생의 집을 방문해서 그 아이와 주말을 보낸 이야기를 맥스의 일기에 적어 월요일 아침에 반 아이들 모두에게 읽어주는 일을 하고 있기도 하다 🙂 지난 반년 동안 맥스가 친구들 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으며 둘리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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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위한 변명: 컴퓨터 많이 본다고 꼭 나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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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이 많은지라 가끔씩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인터넷 노출 – 특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싸이트 – 을 조심시키자는 글이 올라온다. 유튜브 싸이트는 누구나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무료로 올릴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올린 동영상에댓글을 남길 수도 있다. 좋아하는 사람의 동영상을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채널을 구독" 하는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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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빅스 큐브 퍼즐 푸는 코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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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릴 때 우리집에도 하나 굴러다녔고, 요즘도 아이들 키우는 집에는 하나쯤 책꽂이 구석에 놓여있거나, 사은품으로 받아다놓고 아이들 장난감 상자 속에서 굴러다니기 쉬운 흔한 장난감이다. 이 장난감은 헝가리의 루빅 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루빅스 큐브(=정육면체, 즉 루빅이 만든 정육면체라는 뜻) 라고 부른다. 원체 수학이나 공간지각력이 부족한 나는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저 물건을 보기만 했지 제대로 맞춰보려는 시도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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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좋아하는 둘리양과 방문했던 미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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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보다 개학이 이른 투빈이 덕분에 한국어 배우기 캠프가 월요일에 끝났고, 우리 아이들은 금요일 아침이 되자 더이상 지루한 방학을 못참겠다는 듯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고 남매가 서로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남편은 화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한지라 나혼자서 낮 시간 동안 두 아이들을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아침부터 심기가 불편한 아이들을 집에만 데리고 있다가는 나도 폭발할지 몰라서 얼른 바깥으로 탈출할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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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머리 장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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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에 있을 발레 클래스를 준비하다보니 머리 장식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리양이 무척 좋아했던 – 그래서 자주 입다보니 – 구멍이 난 스타킹으로 머리에 리본 장식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았다.   스타킹의 다리 부분을 원통형으로 자른 다음 머리 묶는 고무줄을 안에 넣고 바느질로 감쌌다.   이 때 스타킹을 뒤집어서 안쪽이 바깥으로 나오게 하니, 낡고 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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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도전하는 발레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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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이 만 네 살이었을 때, 안젤리나 발레리나 라는 발레를 좋아하는 생쥐 소녀가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집에서 혼자 거울 앞에서 춤을 추는 시늉을 하곤 하길래 발레 클래스에 등록을 시킨 적이 있다. 물론, 둘리양이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첫 클래스가 시작하는 날, 시작하는 시간까지는 자못 흥분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낯선 장소에서 낯선 선생님과 낯선 아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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