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연못에 견학간 수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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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난 주에 가려고 했던 오리 연못을 날씨 때문에 못가고 어제 다녀왔습니다. 오렌지룸 친구들과 마룬룸 친구들 선생님들이 모두 함께 가는 견학이었는데, 시간이 허락하는 엄마 아빠도 많이들 함께 왔어요. 오리에게 빵 부스러기를 던져주고,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간식을 먹고 다시 돌아오는 짧은 견학이었지만, 날씨도 좋고, 연못가의 한가로운 풍경 덕분에 엄마들과 선생님들도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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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게임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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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엄마와 영민이 둘이서 레이저 총을 쏘면서 하는 서바이벌 게임장에 갔었습니다. 번쩍번쩍 빛이 나는 조끼를 입고, 레이저 총을 들 때 까지만 해도 흥분하던 녀석이, 캄캄한 게임장 안으로 들어가자고 하니 무섭다며 눈물을 흘리지 뭐예요. 당황한 게임장 직원이 불을 환하게 켜주고 – 마침 게임을 하려는 사람이 우리 둘 뿐이라 – 게임도 함께 해주어서 금새 다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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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스타인웨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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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 기사] 김소민 객원기자 피아니스트에게 있어 스타인웨이(스타인웨이앤드선스)란,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있어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니에리, 아마티 같은 명기(名器), 그 이상이다. 연주가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아온 스타인웨이는 전세계 공연장의 피아노 95%를 차지한다. 문제는 바이올린의 수명이 수백년인 데 비해, 피아노은 하루 4~6시간씩 연주한다고 가정할 때 15년 남짓이라는 점. 만약 새로운 스타인웨이가 노후한 스타인웨이의 공백을 계속해서 채워주지 않는다면 스타인웨이는 16~18세기에 제작된 바이올린보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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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룸 선생님들을 위한 한국어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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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둘리양의 정기 학부모 면담이 있었다. 부모가 바라는 둘리양의 발달 목표를 몇 가지 말하라길래, 요즘 막 단어를 말하기 시작한 둘리양을 떠올리며,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해서 사용하도록 하고싶다고 했다. 그 다음날인 어제, 오렌지룸 선생님이 여러 장의 카드와 쪽지를 남겨두었다. 쪽지의 내용은: We wrote some words down that we use many times each day. We would lo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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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문( super moon not super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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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우주에 관심이 많아졌다. 예전에도 궁금해 여기긴 했지만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관심을 별로 두지 않았다. 이 땅에, 이 지구에 당면한 문제가 훨씬 많고 급하게 여거진 반면,  몇 백만 광년의 거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슨 상관인가, 137억년(혹은 138억년) 전에 일어난 일들이  백년 체 살지 못하는 인간에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이런 생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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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세요 외삼촌 외숙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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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삼촌과 숙모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서 무엇보다도 즐거운 일주일이었습니다. 에너자이저 커플은 그래도 아이들 때문에 피곤하기도 했겠지만요…     코난군은 외삼촌 집에도 가보고 싶다는군요. 아빠 엄마가 돈 많이 벌어서 비행기값 모아서 한국에 놀러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외숙모 생일축하 카드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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