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 일기 3월 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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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 있으면 봄방학! 3월 11일 토요일부터 3월 19일 일요일까지 일주일간은 래드포드 대학교 봄방학 기간이다. 학교 스포츠 센터나 도서관 등은 운영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교수들은 수업이 없고, 아무런 공식적인 회의도 없으니, 학생들에 버금가는 설레임으로 봄방학을 기다려왔다. 미혼인 젊은 교수들은 친구와 혹은 애인과 여행 계획이 있고, 강의와 연구에 쫓겨서 돌보지 못했던 집안일을 계획한 아줌마 교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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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 일기 3월 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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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걸스… 래드포드 대학교 유아교육과 3학년은 모두 21명의 여학생들이다. 대학 생활은 3년째 이지만 우리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들어오는 것은 3학년이 되면서 부터이고, 그러니 지금 이 학생들은 나와 함께 지난 가을부터 래드포드 유아교육과에 처음 들어와 생사고락(? 씩이나?)을 같이한 신입 동기인 셈이다. 가을 학기를 무사히 마치면서, 초짜인데다, 언어 전달마저 신통찮은 교수를 그래도 교수라고 닥터박 닥터박 하면서 따라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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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 일기 2월 2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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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2월 28일은 우리 아빠 생신이다. 자칭 “생일없는 소년” 이신 우리 아빠… 내 어린 시절 기억의 한 자락… 아빠가 육상 근무를 하시던 시절엔 아빠 회사 동료분들이 우리집에 오셔서 생일상을 근사하게 받으셨던 적도 있는데… 넓다란 교잣상엔 하얀 모조지를 깔고, 그 당시엔 비싸고 귀했던 하얀 버터크림 등뿍 발린 케익과 엄마가 정성들여 만든 각종 음식들… 동생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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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 일기 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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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눈이 내렸다. 원래 이 곳 날씨가 12월까지는 따뜻하다가 1월과 2월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더니, 이번 겨울은 12월에도 눈이 많았고 2월에도 눈이 자주 내리고 있다. 조지아에서 이정도 눈이 내렸다면 온 동네 교통이 마비되고 모든 시설이 다 문을 닫았겠지만, 여기는 어린 아이들 학교 말고는 끄떡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처음엔 빙판길로 출근하기가 겁이 나서 문안닫는 대학교가 야속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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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발목을 잘릴 각오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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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한겨레신문 기사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어떤 교수가 학생을 지도할 때 학생에게 처음으로 했던 말이라고 하더군요. 급박하게 진행된 황 교수 사건 때문에 잠을 좀 많이 설쳤지요.  사실 전 다른 루트를 통해서 이런 일이 생길 거란 것을 2005년 6월쯤에 알았기에 그렇게 놀라진 않았습니다. 일련의 거짓말들이 사실로 밝혀지고, 앞으로 얼마나 많을 것들이 밝혀질 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겠지요. 과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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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크루즈 잘~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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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어요.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바쁜 일상이네요. 보영씨도 낭군님(^^)이랑 어머님이랑 연말연시 넉넉하게 보내셨으리라 생각해요. 다름이 아니라, 여행 전에 보영씨가 부탁했던 일때문인데요… 버지니아텍 한국학생회 홈피에 일단 글을 올렸어요. 제 홈에 남기셨던 글에서 필요한 부분 그대로 옮기고, 제가 부연설명 좀더 넣고 사진도 첨부했어요. 연락처는 보영씨 휴대폰 번호를 남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어머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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