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꾸벅~
그동안 이전 홈페이지 주소에 접속이 되질 않아 혹시나 홈페이지 운영을 하시지 못할 정도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폐쇄되지는 않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구정때 외삼촌께 세배하러 가서 비로소 빠뀐 웹주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 소식란에 올려 놓은 글을 읽어 보고 양수형과 형수님께서 건강히 잘 지내시고 또 좋은 자리에 취직하셨다니 무척이나 기쁘고 자랑스럽고 또 축하드립니다.
저는 2년전 부터 포항에서 살고 있구 현재 포항동국대병원 안과과장으로 있습니다.
형은 미국에서 이미 삶의 터전을 닦아 놓으셔서 그리운 고향 방문이 쉽지가 않아서 아주 가끔이라도 볼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다행히 제가 오는 4.15~20일에 워싱턴 DC 컨벤션 센터에서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 포스터 발표차 방문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샌디에고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는데 너무나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었던 것 같았구요 워싱턴은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이번 방문에 형과 형수님이랑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을런지 기대해 봅니다만 미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지라 지도상 붙어 있는 것 같아도 차로 5시간 이상 걸린다 하니 그냥 희망사항으로만 남게 되진 않을런지 모르겠군요.
앞으로 자주 이곳에 들러 가족소식 전해 드리도록 노력하구요 가족사진도 곧 올려 놓을께요. 그럼 몸건강하시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