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기는 많이 바쁜가보구나…
얼마전에 생일 지났지?
늦었지만 축하해 ^^
너의 생일이야 도저히 잊을 수가 없잖냐..ㅋㅋㅋ
나윤이도 이모 생신 축하한다고 전해달래.
우리는 뭐 맨날 똑같이 살고 있어
나윤이 아빠가 5월쯤 자기사업을 시작한다는 것과
내가 다시 일을 시작한 것 빼고는.
어린이집에 보육교사로 일해.
아직은 나윤이가 저학년이라 3시에 퇴근해서
많이 힘들지는 않고 할 만 해.
애들이 일단 예뻐서…
두살짜리 영계한테 꽂히는 기분도 괜찮고..ㅋㅋㅋ
언제나 볼 수 있을까..
나윤이 아빠가 자기 사업 괘도에 오르면
나윤이 방학마다 연수삼아 너한테 가서 있다가 오라는데
부디 반드시 그렇게 되길 빌고 있다. ㅋㅋㅋ
그러고 보니 집 주인 허락은 받기도 전에 김칫국을 마시고 있구낭….항항항
우쨌든…
그 날이 오기까지 건강하게 멋지게 잘 지내렴. 김박사님께도 안부 전해주고.
안뇽~~~~
참. 나윤이 경민이 사진 올렸어. 보러와.^^*
어이구 오랜만이오!
나윤이가 벌써 학교엘 가는구나? 애들 크는 걸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는 걸 느끼겠더라. 사진 보러 얼렁 가봐야지.
얼마전엔 정아가 오랜만에 소식을 남기더만… 다들 연락이 없으면, 바쁜가보다, 잘 살고 있나보다, 그렇게 짐작하고… 이렇게 오랜만에 서로들 반가운 소식을 나누고… 뭐 그러면 되는 거 아닌가 몰라?
나윤이 아빠 김사장님 사업이 잘 되도록 바라기야 하겠지만, 사업 괘도와 상관없이 우리집에 놀러 오는 건 환영이지비.
오빠네랑 종희네랑 진아랑 정아랑 다~~~ 같이 모이면 얼마나 즐거울까나?
참고로, 우리 동네는 여름이 아주 근사한 곳이거든. 가을 단풍도 아주 멋지고… 꼭 강원도 산골 같은 곳이야. 하지만 겨울은 내 방학이 짧기도 하고, 눈이 와서 춥고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여름 방학을 이용하길 바란다
… 라고 하면 나도 김칫국 마시는 거가 되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