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대나온 여자야

Loading

연극배우 윤석화가 이대를 중퇴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며 인터넷이 시끌버끌하다. 신정아를 필두로 심형래, 정덕희, 이창하, 등등 사회 저명 인사들의 학력 위조가 하나둘씩 드러나던 터에, 윤석화의 거짓말은 아주 제대로 불난 곳에 휘발유를 끼얹고 있는 것 같다. 윤석화가 다니지도 않은 이화여대를 사칭했다고 사람들은 비난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또, 이화여대를 나온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있다. “이화여대가 무슨 명문대냐” “이대 나온…

더 보기

산후조리가 뭐길래

Loading

애기를 낳고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못하면 산후풍에 걸려 남은 일생 동안 손발이 저리거나,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붓기가 그대로 살로 정착되어 비만이 되는 등, 무시무시한 후유증을 겪게 된다고들 한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최소한 삼칠일 (3*7=21일), 길게는 백일이 넘도록 몸조심을 하며 산후조리를 잘 해야 한다고도 한다. 산후풍이라는 질환은 내가 아직 경험한 적이 없으므로, 그 폐해에 대해 잘…

더 보기

초등 4년부터 계산기를 사용하는 미국 교육

Loading

인터넷 신문에 미국 교육에 관한 기사가 적지 않게 올라온다. 대부분은 짧은 기간 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느낀 것들을 기록한 것이며, 또 대부분은 주로 유치원서부터 초등학교까지 길어야 중학교까지의 교육에 대한 것들이다. 한국 교육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곳에서의 교육이 마치 최선인 양, 최고의 교육이 이곳에서 주어지고 있다는 듯한 인상이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전달되고 있으니 심히…

더 보기

우리 엄마 환갑을 앞두고

Loading

작년 이맘 때, 엄마 환갑을 일년 여 앞두고 나름대로 근사한 프로젝트를 기획했었다. 이제 갓 교수가 된 터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도 못하고, 또 남들과 많이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신 우리 엄마는 비싼 선물에 감동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예순 번 째 생신을 어떻게 축하해 드릴 것인가를 며칠 간 고민하던 끝에… 60 갑자를 한 바퀴 돌아온 기념으로 60 개의…

더 보기

우수한 강사와 그렇지 못한 강사. 버지니아 텍에서

Loading

이곳 버지니아 텍에서 가르친지 어느덧 1년, 가르친 학기는 4학기가 된다. 일단 먹고 사는, 그리고 모기지 다달이 내는 것이 우선 과제였기에, 가르치면서 약간의 돈을 버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이왕이면 잘 가르쳐서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기를 바랬다. 이 학교는 공대로서 나름대로의 명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니까. 처음엔 학생들이 준비가 덜 된 것에 놀랐고, 다음엔 그들의 태도에 놀랐다. 어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