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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즐겁게 지내고난 후에, 오랜만에 유치원에 갔던 그 날, 장염에 걸려서 토하고 유치원을 조퇴했습니다. 한 사흘 지나고나니 회복되어서 다시 유치원엘 갔는데, 이번엔 수족구염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병이라 또다시 유치원을 결석하고, 영민이 엄마는 학교의 모든 회의와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영민이를 돌봐야만 했지요.

펄펄 오르는 열도 내릴 겸, 모처럼 엄마와 단둘이 재미나게 놀아보자 하고 영민이의 여름 장난감을 베란다로 꺼냈습니다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영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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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느라 헬쓱해진 얼굴이 더욱 어른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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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은 뒷짐지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니, 어쩌면 외할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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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오랜만에 개구리 풀장에서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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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속에 들어가는 것보다 물에다 공을 던지고 노는 것이 더 재미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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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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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가 마시던 우유컵을 둥그런 의자 팔걸이에 절묘하게 내려 놓은 모습입니다. 손놀림과 주의집중력이 어지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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