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할아버지는 정원가꾸기가 취미래요. 그래서 아주 아주 넓은 정원에 이렇게 크고 멋진 연못이 다섯 개가 있어요.
리즈 할머니와 함께 연못 속에 물고기에게 밥을 주었어요.
이건 또다른 연못…
그 집 마당에는 이렇게 사과나무도 있고, 산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나무도 많이 있어서 모두 조금씩 따서 맛보았어요.
갑자기 비가내려서 식사는 집안에서 했어요.
먹다가 흘린 음식은 그집 멍멍이가 재빨리 와서 치워주었어요.
어니 할아버지는 이런저런 골동품도 모으고 계신데, 이건 남북전쟁 시대에 쓰던 총이래요.
내 키보다도 큰 총이었지만,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저도 한 번 쏘아봤어요.
이건 아리스토텔레스였나? 소크라테스였나? 암튼 옛날 사람 누군가가 한 말을 그림으로 그린 거래요.
사람의 일생은 모두 7단계인데, 그 중에 가장 마지막 단계에는 도로 어린이가 된다는 이야기래요.
이번에도 우리 할머니의 그림 선물 증정식이 있었지요.
모두가 유쾌하고 즐거운 파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