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날 다시 민속촌으로 돌아왔습니다.
첫날은 피곤하기도 하고 폐장 시간이 가까워서 큰 볼거리만 둘러보았는데, 두 번째 날은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여기저기를 돌아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마차타기 였습니다. 우리도 마차를 타보기로 하고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둘리양이 가장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썬글래스를 쓰고 가장 좋아하는 오렌지쥬스를 마시며 그늘에서 쉬고 있어요.
코난군이 아빠와 함께 화장실에 다녀오기를 기다리는 중이었죠.
나쁜짓을 한 사람이 벌을 받는 형틀입니다.
여기에는 비교적 가벼운 죄를 지은 사람을 묶어두는 곳인지, 발만 묶어두게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