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죽은 나무를 베어내고 난 자리에 소철나무 (미국 이름은 박스 라고 합니다. 상자처럼 네모나게 가지치기를해서 울타리 대용으로 많이 심기 때문인가봅니다.)가 이렇게 기형적으로 남았습니다.
예전에 코난군이 트리 하우스를 지을 때 이렇게 아빠를 도왔는데, 이젠 둘리양이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열심히 목재를 운반하고(?) 있어요.
집의 기초를 만드는 작업은 매우 정확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나중에 집이 기울어지는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수평자를 곳곳에 놓고 정확하게 뼈대를 설치했습니다.
이 날이 본격적인 집짓기 공사의 첫 날이었습니다.
2014년 7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