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빠진 개우지 개울가에 가지마라, 미꾸라지 놀랜다~
하고 놀림받기 딱 좋은 모습이 된 코난군입니다.
한 쪽은 벌써 새 이가 자라고 있고, 반대쪽 이는 흔들리기 시작한지 몇 주가 지난 오늘 아침에 빠졌습니다.
미국 어린이들의 이는 이 요정이 밤에 와서 돈을 놓고 교환해 가져가는데, 코난군이 이 요정이 그 많은 아이들 중에 누구 이가 언제 빠졌는지 알 수 있느냐고 묻더군요.
제가 대답을 어떻게 할지 잠시 생각하는 동안에 코난군이 먼저 "Do they have a sensor?" 이 요정은 센서 같은 걸 가지고 있나보죠? 하고 해답을 찾아내었습니다. 21세기 어린이들은 요정의 작동 원리는 첨단 테크놀러지의 힘을 빌어 이해하고 설명하는 모양입니다 🙂
그러고보니 이제 12일만 있으면 코난군의 일곱번째 생일이네요.
2014년 1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