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죠.
선물받은 호박빵을 무척 맛있게 먹은 코난군이 "또 먹고 싶어요" 하는 말에 오랜만에 아빠가 빵을 구웠습니다.
제빵기를 꺼내서 사용하는 것이 실로 오랜만이었지요.
달콤하고 부드럽게 잘 구워진 빵은 오로지 아빠의 솜씨!
맛있게 먹는 것은 아들의 몫!
어디 그 뿐인가요.
며칠동안 밤잠을 줄여가며 만든 인형뽑기 로봇이 완성되었어요.
리모콘 두 개로 조작해서 인형을 들어올리는 로봇은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열심히 연구해서 만든 아빠의 작품입니다.
아빠와 오빠가 놀이하는 모습을 사진찍고 있자니 둘리양이 달려와서 자기 모습도 찍어달라고 하네요.
동전을 넣지 않아도 마음껏 뽑기를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주는 아빠.
재주가 많아서 아들딸이 해달라면 뭐든지 만들어 줄 수 있는 훌륭한 아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