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5편: 유아교육과 아동복지의 접점에서 일하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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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여대 유아교육학과 84학번 김민아 (가명) 선배는 여러모로 존경할만한 사람이다. 경남 합천 출신이라 경상도 억양이 약간 남아있는 점잖은 말씨에, 불교에 관심이 많아 명상이나 수련 같은 것을 취미삼아 하고, 윗사람에게는 비굴하지 않은 예의를 갖추는 동시에 아랫사람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인간적으로 대해주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카리스마가 있었다. 내가 학부 3학년때였던가? 무슨 특강 같은 것을 해주러 학교에 오셔서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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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4편: 첫 교사 생활 1년을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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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2월에 내가 처음으로 맡았던 다람쥐반 아이들을 종업시키고 (졸업이 아니라 종업이다) 나는 유아교육계를 떠나고자 마음먹었었다. 푸른기와집 부설 유치원  교사생활이 지긋지긋하도록 힘들기도 했지만, 다른 유치원에 취업해도 결국은 대학교에서 배운 제대로 하는 유아교육을 펼치지 못하고 원장과 학부모의 틈바구니에서 엉터리 유아교육을 해야만 하는 구조, 뭇사람들의 애보는 사람 정도의 인식과 대우, 용돈으로나 충분하지 독립적인 생활비로는 절대 부족한 봉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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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대탐구: 열 두 가지 다른 종류의 사과 맛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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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처럼 흔하게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일이 또 없을듯하다. 많이들 즐겨먹는 만큼 사람들의 각기 다른 취향과 기호에 따라 다른 품종을 만들어 길러 판매하는데, 어느날 문득 호기심에 마트에서 파는 모든 종류의 사과를 모두 한 개씩 사와보았다. 한국에서 먹었던 사과는 주로 부사, 아니면 홍옥, 아주 어릴 때 먹었던 국광,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미국 마트에는 이렇게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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