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위한 서양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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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미국에 오셨으니 미국식 음식도 드셔보라고 서양음식을 몇 가지 만들어보았다. 조갯살을 듬뿍 넣고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클램 차우더 숩은 부드럽고 짭조름해서 빵이나 크래커와 함께 먹기 좋았다. 어제 저녁은 멕시칸 음식으로 차렸는데, 멕시칸 레스토랑에 외식하러 나갈까 하다가 그냥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다. 야채와 함께 볶아서 토마토 소스를 넣고 만든 멕시칸 라이스는 아이들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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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스 데이, 재향군인의 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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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1월 11일은 미국의 베테랑스 데이 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재향군인의 날?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쩐지 어감이 촌스러운 느낌이 나요 ㅎㅎㅎ   파란색 빨간색 흰색 옷을 입고 등교하라는 지시를 충실히 따른 코난군이 학교 강당에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전직 군인출신 학부모와 내빈들도 참석했습니다.     폼나는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나 군의관이었던 학부모도 있었지만 보병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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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11-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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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 패컬티 펠로우 지원했음   이번 학년도가 끝나면 동료교수 케티가 프로그램 대표를 맡기로 했다.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우리 프로그램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정에서이다. 그러면 나는 인증을 위한 각종 지루하고 복잡하고 의미없는 행정문서 작업을 조금이나마 덜 하게 되어서 기쁘다. 게다가 내 수업이나 연구활동에 조금 더 시간을 보탤 수 있다는 것도 좋다. 하지만 며칠 전에 날아온 대학본부에서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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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시험 치르는 날을 회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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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이 시각이면 수능시험을 치르는 날이 밝았을 것이다. 예전 학력고사를 치르던 시절에 비하면 요즘 학생들은 여러 가지 전형과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대학입학을 하기 때문에 수능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덜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인생을 살면서 치르는 시험 중에 어찌보면 가장 큰 결과가 달려있는 시험이니 그 누가 이 시험이 별것 아니라고 코웃음칠 수 있을까.   어제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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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끝나면 펌킨파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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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나눠준 할로윈 호박을 올해에는 조각을 하지 않고 겉면에 그림을 그려서 장식했었다. 속을 활용해서 음식으로 만들어 먹기 위해서이다. 호박을 오븐에 넣고 화씨 400도로 한 시간 구웠더니 단단하던 호박이 흐물흐물해졌다. 칼로 자르면 물이 흘러나와서 부엌을 어지르게 되니까 미리 단도리를 하고 칼을 대는 것이 좋다. 쉽게 껍질과 씨를 분리하고 속살만 모아서 덩어리를 부수어준다.   어린이의 즐거운 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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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11-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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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싱턴 나들이와 둘리양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디어   81번 고속도로에서 로아녹 북쪽으로 30분 정도만 더 가면 렉싱턴 이라는 도시와 버지니아 군사대학교 라는 학교가 있다. 동료교수 섀련이 한 번 놀러가보니 좋더라며 군인이 되고픈 코난군에게 좋은 견학이 될거라고 권해주었는데, 이번 주말에 한국에서 오신, 역시 군인생활과 관련이 좀 있으신 아버지와 온가족이 다함께 나들이삼아 다녀왔다. 뉴욕 웨스트 포인트에 있는 미국 국립육군사관학교에 비하면 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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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치 담기: 이번에는 막김치와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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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즐겨 드시는 아버지도 계시고, 가을이라 배추와 무가 싱싱하고 맛있어서 자주 김치를 담게 된다. 이번에는 배추를 너무 오래 절여두어서 좀 짠 것 같았다. 그래서 짠 맛을 좀 덜어주게 하려고 생 무와 부추를 듬뿍 썰어넣고 김치를 담기로 했다. 할로윈 드레스를 아직도 입고 놀며 김치담기도 거들어주는 둘리양 🙂 양념은 지난 번 배추 한 통으로 만들때와 동량으로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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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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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가 흐르는 캠퍼스에는 멋진 제복을 입은 생도들이 줄을 지어 행진하고 있었습니다. 줄 뒷쪽에는 치마를 입은 여생도들도 보이네요. 실제로 훈련할 때 사용하는지 아니면 그냥 장식인지는 모르지만, 빨간 대포와 초록 잔디가 잘 어울렸습니다. 미국 지폐 20달러 짜리에 나오는 스톤웰 잭슨 장군이 이 학교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즐거운 가을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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