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초대가 즐거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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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에는 코난아범이 에어로프레스로 내린 커피를 마셨는데, 히로토의 조부모님은 커피를 평소에도 좋아하시는지라 직접 로스팅하고 갈아서 추출한 커피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우리 부모님과 연배가 비슷하신 이 두 분은 영어를 잘 못하시는데, 내가 몇 마디 일본어로 인사를 하니 무척 반가워하셨다. 남편이 파스타 메이커를 보여드리거나 마당에 나가서 트리하우스를 구경하면서 "스고이~~~" 라며 감탄사를 연발하셨는데, 일본 영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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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요리 회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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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아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친구가 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나의 배경이 되어온 문화를 소개하고,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비교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일은 아무래도 다민족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날은 이웃집 아마리타네 가족과, 코난군의 학교 친구인 히로토네 가족을 초대했다. 늘 우리집에 와서 얻어먹기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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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첫날의 성실한 세 끼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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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이 시작된 첫 날이었다. 어차피 아이들 때문에 오랜 시간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은 못할 것이니 (원고를 쓴다든지 다음 학기 강의 준비라든지) 아이들 밥이라도 성실하게 차려주고 집안 청소나 정리같은 일이나마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방학생활계획표를 전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상의하며 만들어두니 생활이 마냥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데에 좋은 지침이 되기도 한다.   시간표에 의하면 아침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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