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학년도를 처음 시작 하던 날 찍었던 사진이다.
어쩌다보니 오늘 똑같은 치마를 입고 등교를 하게 된 둘리양
오빠와 여동생이 동시에 쑥쑥 자라서 둘의 키 차이는 그대로이지만 둘리양의 치마 아래로 드러난 다리의 길이가 두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컸는지를 보여준다.
무릎을 덮던 치맛자락이 이젠 허벅지까지 올라갔다.
둘리양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치마를 입을 때에는 팬티가 보이지 않도록 속바지를 꼭 챙겨입는다.
학교 버스를 기다리며 장난치는 아이들
둘리양은 이번 주말에 그동안 배운 재즈댄스를 무대에서 발표하게 된다.
발표를 위한 연습에 가기 전에 의상이 귀여워서 한 컷
올림머리가 잘 어울리는 머리통이 예뻐서 또 한 컷
이제 방학은 5일도 채 남지 않았고, 나는 그 전까지 학술지 논문을 완성해야 한다.
얼른 일하러 가야지.
2018년 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