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소식 15: 2019년 연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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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크루즈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날인 목요일은 하필이면 내가 봉사하고 있는 이사회의 상임위원회와 월례 회의가 있는 날이어서, 여행 짐을 챙기다 말고 래드포드에 다녀와야 했다.

래드포드로 가는 길에 올해의 마지막 우리집의 모습을 보려고 킵스팜 주택단지에 들렀다.

얼핏 보아서는 지난 번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지만,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꽤 진척이 있어 보였다.

기초공사를 마친 자리에 자갈이나 흙을 고르게 깔고 다진 것이 보였다.

여기는 차고가 될 자리라서 바닥이 높이 돋우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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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차고 뒷편이자 안방의 지하가 되고, 손님 침실이 될 곳의 외벽이다.

남서쪽으로 큰 창문이 있고, 남동쪽으로도 채광과 환기를 위한 작은 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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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 들여다본 지하실의 손님 침실이다.

토양의 배수를 위해 자갈을 깔아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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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차고의 옆, 서재와 복도의 아래, 운동실이 될 공간이다.

북서쪽으로 작은 창문 두 개가 뚫려서 지하실의 채광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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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도로에서 본 모습인데, 기초를 이루는 축대가 생각보다 높다.

지하실의 천장이 높아서 둘리양이 운동실에서 철봉 연습을 하는데에 지장이 없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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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하실에서 뒷마당으로 나오는 문이 생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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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쪽으로 나오면 집앞으로 걸어나오기 쉽도록 땅을 평평하게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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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파뭍힐 외벽은 두꺼운 고무판 같아 보이는 것을 덧대고, 몰타르인지 액체 고무인지 하여튼방수를 위한 검정색 물질을 발라두기도 했다.

땅 위로도 보이는 곳은 집의 외벽과 같은 색으로 페인트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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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디즈니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플로리다에 사는 후배 가족을 만나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2019년은 거진 끝나게 되니, 2020년의 첫 새집 소식을 담은 사진은 이보다 더 많은 진척이 있으리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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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사이 미국 동부는 아주 추운 날씨였는데, 얼른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가고 싶다 🙂

이 글을 쓰는 지금 시각은 우리가 출발하기 불과 몇 시간 전인 한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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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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