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그리고 베이비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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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교수인 섀런이 돌아오는 여름 학기에 이탤리 방문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여름에 혼자 이탤리에 가서 현지 답사와 일정 계획을 마쳤고, 이제 남은 일은 십 여 명의 학생을 모집해서 떠나기만 하면 되는 단계이다. 그러나, 이제 막 스무살이 된 학생 십 여 명을 혼자 3주 동안 통솔해서 가르치고, 단속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 게다가 이탤리어로 겨우…
호르몬이 나를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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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많아져서, 신체 상태는 물론이고 정서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임신 초기에 꾸는 태몽이란 것도 사실은 호르몬에 의한 것이라고 하고, 입덧도 호르몬 때문… 하여간 그 놈의 호르몬이 임산부의 몸과 마음을 상당 부분 지배하는 것 같다. 요즘들어 내게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은 아무래도 짜증과 불쾌감을 증폭시키는 녀석인가보다. 잠만 잤다하면 누군가와 싸우는 꿈을 꾸고, 깨어나서도…
퇴근해야 하는데 갑자기 웬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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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저녁 5시 30분 30분 전까지만 해도 말짱하던 하늘이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큰 나무를 흔들만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로 변했다. 새로 옮긴 연구실은 큰 창이 두 개나 있어서 바깥 날씨를 항상 볼 수가 있는데, 엄청난 비바람이 치는 걸 보니 도저히 컴퓨터 가방과 도시락 가방에다 우산까지 받쳐들고 200 미터 거리의 주차장까지 걸어갈 엄두가…
“뉴욕? 어딨는데?” “아프리카가 어느 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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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마이 뉴스 기사를 퍼온 글입니다. 미국 교육의 현실을 미국인이 미국의 시각으로 쓴 글입니다. 다들 교육 때문에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보내는 이 시점에 현실을 제대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니스 하트> <오마이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일이 답글을 달지는 못했지만 댓글과 쪽지로 토론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편지들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인의 향기, 엄마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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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엄마의 향기 우리 엄마는 음력 칠월 칠일 저녁에 태어나셨다. 사주를 조금 아는 어떤 분이 엄마의 생일에 대해 말하기를, 아주 특이한 팔자인데, 평범한 사람으로 살기는 어렵고, 스님이 되었어야 한다고 했다. 일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먹고 살기 위해 아웅다웅하지 않고, 도를 닦으며 보다 높은 이념과 철학으로 무장하고 고독하게 살아야 하는 그런 팔자를 가져서인지, 엄마는 결혼해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