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퇴근해야 하는데 갑자기 웬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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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저녁 5시 30분 30분 전까지만 해도 말짱하던 하늘이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큰 나무를 흔들만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로 변했다. 새로 옮긴 연구실은 큰 창이 두 개나 있어서 바깥 날씨를 항상 볼 수가 있는데, 엄청난 비바람이 치는 걸 보니 도저히 컴퓨터 가방과 도시락 가방에다 우산까지 받쳐들고 200 미터 거리의 주차장까지 걸어갈 엄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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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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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대소동 우리들이 어릴적, 막내 철민이는 아직 태어나기도 전, 그러니까 철림이가 아직 젖먹이 아기였던 어느날, 엄마는 아이들을 집에 두고 혼자 공중 목욕탕엘 가셨다고 한다. 아이 둘을 씻기고 갈아 입히고나면 진이 다 빠져 정작 당신의 몸은 씻기도 전에 지쳐버리곤 하셨을테니… 그 날은 철림이가 낮잠을 자는 사이에 얼른 혼자 다녀오리라 계획하셨던 모양이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서너 살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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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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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미학 참깨를 눌러짠 기름, 참기름. 한 때 다른 기름을 섞고, 짙은 색을 내기 위해 폐유를 넣어 만든 가짜 참기름이 유통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었고, 그 이후로 “순 진짜 참기름 팝니다” 라는 글귀를 써붙인 가게가 생기기도 했다. 요즘도 어쩌다 운나쁘면 고소한 향은 전혀 없고 미끈덩거리는 정체 불명의 기름을 사는 일도 생기지만, 알맞게 데쳐 무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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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어딨는데?” “아프리카가 어느 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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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마이 뉴스 기사를 퍼온 글입니다. 미국 교육의 현실을 미국인이 미국의 시각으로 쓴 글입니다. 다들 교육 때문에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보내는 이 시점에 현실을 제대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니스 하트> <오마이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일이 답글을 달지는 못했지만 댓글과 쪽지로 토론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편지들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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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엄마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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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엄마의 향기 우리 엄마는 음력 칠월 칠일 저녁에 태어나셨다. 사주를 조금 아는 어떤 분이 엄마의 생일에 대해 말하기를, 아주 특이한 팔자인데, 평범한 사람으로 살기는 어렵고, 스님이 되었어야 한다고 했다. 일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먹고 살기 위해 아웅다웅하지 않고, 도를 닦으며 보다 높은 이념과 철학으로 무장하고 고독하게 살아야 하는 그런 팔자를 가져서인지, 엄마는 결혼해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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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대나온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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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윤석화가 이대를 중퇴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며 인터넷이 시끌버끌하다. 신정아를 필두로 심형래, 정덕희, 이창하, 등등 사회 저명 인사들의 학력 위조가 하나둘씩 드러나던 터에, 윤석화의 거짓말은 아주 제대로 불난 곳에 휘발유를 끼얹고 있는 것 같다. 윤석화가 다니지도 않은 이화여대를 사칭했다고 사람들은 비난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또, 이화여대를 나온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있다. “이화여대가 무슨 명문대냐” “이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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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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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낳고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못하면 산후풍에 걸려 남은 일생 동안 손발이 저리거나,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붓기가 그대로 살로 정착되어 비만이 되는 등, 무시무시한 후유증을 겪게 된다고들 한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최소한 삼칠일 (3*7=21일), 길게는 백일이 넘도록 몸조심을 하며 산후조리를 잘 해야 한다고도 한다. 산후풍이라는 질환은 내가 아직 경험한 적이 없으므로, 그 폐해에 대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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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환갑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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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엄마 환갑을 일년 여 앞두고 나름대로 근사한 프로젝트를 기획했었다. 이제 갓 교수가 된 터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도 못하고, 또 남들과 많이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신 우리 엄마는 비싼 선물에 감동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예순 번 째 생신을 어떻게 축하해 드릴 것인가를 며칠 간 고민하던 끝에… 60 갑자를 한 바퀴 돌아온 기념으로 60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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