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엽기사진 하나 더 뽀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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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적 친구들인 안종국씨, 김향미씨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다경이 아빠 안종국씨는 꽁지머리를 한 상태이고, 김박사의 장발머리는 가발이 아닌 자연산이랍니다. 요란뻑적지근한 옷 색깔과, 눈이 안보이도록 웃음에 숨이 넘어가는… 신나는 이십 대로군요.
피그말리온 효과 – 엄마에게 바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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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한 옛날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조각상을 만들고 그 조각상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않는 조각상을 아내처럼 여기면서 온갖 정성을 쏟는 것에 감동한 아프로디테 여신이 그 조각상에 생명을 주어서 마침내 피그말리온은 그 여인과 사랑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어찌보면 너무나 아름답고, 또 어찌보면 황당무계한 이야기이지요. 제가 공부하는 교육학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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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남편을 공항 버스에 태워보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논문 마무리와 강의, 조교일 등등으로 바빠서 버지니아로 이사하는 것은 아직 먼훗날의 일이라고 느껴지는 저를 돕기 위해 남편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조지아로 내려왔더랬습니다. 같이 아파트를 보러 다니고, 계약을 하고, 여기서 이사나갈 계획도 다 세워놓고, 그렇게 사흘을 삼십일 처럼 분주하게 보내고 각자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새삼스레 남편이…
살다보니 상 복이 터지는 때가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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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저는 초등학교 안다녔어요) 다니던 시절… 이상하게도 행운이나 상은 나를 피해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단체 소풍을 가면 안빠지고 하는 것이 보물찾기인데, 나뭇가지나 풀숲에 숨겨진 선생님의 콩도장이 찍힌 쪽지를 찾으면, 도장의 갯수에 따라 연필 한 자루에서 스케치북 몇 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놀이였죠. 반 아이들 모두에게 한 가지 이상의 상품이 돌아갈만큼의 쪽지를 숨겨두지만, 재빠르고…
교수직 제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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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인터뷰 이야기 올렸던 버지니아 래드포드 대학교에서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초봉이 얼마 정도일거라는 말과 함께, 정식으로 교수직 제의를 학장님이 하셨답니다. 며칠 후에는 우편으로 교수직 제의 편지가 올 것이고, 제가 거기에 오케이 하면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것으로 교수가 되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도 플로리다 대학교와 인터뷰를 해야하고, 다른 많은 대학교는 아직 지원자 리뷰를 시작도 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