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소식 15: 2019년 연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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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크루즈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날인 목요일은 하필이면 내가 봉사하고 있는 이사회의 상임위원회와 월례 회의가 있는 날이어서, 여행 짐을 챙기다 말고 래드포드에 다녀와야 했다. 래드포드로 가는 길에 올해의 마지막 우리집의 모습을 보려고 킵스팜 주택단지에 들렀다. 얼핏 보아서는 지난 번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지만,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꽤 진척이 있어 보였다. 기초공사를 마친 자리에 자갈이나 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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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크루즈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날인 목요일은 하필이면 내가 봉사하고 있는 이사회의 상임위원회와 월례 회의가 있는 날이어서, 여행 짐을 챙기다 말고 래드포드에 다녀와야 했다. 래드포드로 가는 길에 올해의 마지막 우리집의 모습을 보려고 킵스팜 주택단지에 들렀다. 얼핏 보아서는 지난 번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지만,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꽤 진척이 있어 보였다. 기초공사를 마친 자리에 자갈이나 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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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는 짐가방에 붙일 택을 받았다. 배를 탈 때 큰 짐가방에 이 택을 붙여두면 나중에 우리가 사용할 객실 문앞까지 배달을 해준다. 승선은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지만, 방 정리가 끝나고 짐가방을 문앞에 가져다 두는 것은 오후 1-2시 정도라야 되어서, 큰 짐은 이렇게 부쳐놓고 배에 오르면 점심 식사를 하고 물놀이를 하거나 배 안을 돌아보며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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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의 바이올린 선생님 브리짓은 집의 안팎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장식을 해두었다. 차고 문의 양 옆을 지키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은 사람 키보다 더 큰데, 실내에도 이만큼 큰 호두까기 인형 두 개가 서있다. 실내에 있는 것은 나무를 깎아서 만든 것인데 스위치를 켜면 불도 켜지고 음악도 흘러나온다. 브리짓 선생님은 다이닝룸을 레슨실로 꾸며서 사용하고 있다. 넓은 거실은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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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루즈 여행까지 12일 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은 이제 다 지나갔고, 크루즈 여행을 위해 집을 떠나는 것은 20일 새벽이니, 이제 짐을 싸고 여행을 준비할 시간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오늘은 작정을 하고 피쉬익스텐더 선물을 다 완성하기로 했다. 둘리양이 자동 커팅기로 오린 스티커를 해적 안대에 붙이는 작업을 도맡아 했다. 이 녀석은 손끝이 야무지고 성격이 꼼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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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벌써 3분의 1이 지나가고 있다. 요즘 주말에 상가가 밀집한 크리스찬스버그 지역을 지나가면 가게마다 쇼핑객들로 넘쳐나서 도로가 무척 붐빈다. 미국인들의 최대 명절이 다가오니 그런 것이다. 한국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늦지 않도록 보내려면 얼른 부쳐야 하니, 일요일인 오늘은 작정을 하고 아이들에게 카드를 쓰도록 했다. 지난 번 글에서 아이들이 미술수업을 받을 때 만든 카드 여섯 개를 사진으로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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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어제 가서 보니 우리집의 뼈대가 될 기초를 세우고 콘크리트가 굳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 내 짐작으로, 집의 외벽이나 힘을 많이 받는 벽은 이런 구조물을 세워서 지어올리는 것 같다. 하지만 건축에 일자무식인 나만의 짐작이라서 확실하지는 않다 🙂 어떤 부분은 이렇게 두껍게 콘크리트를 부어서 굳히고 있기도 했다. 암튼, 허허벌판이던 땅 위에 무언가가 세워지고 있으니, 공사가 차근차근히 진행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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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들의 추수감사절 방학이 끝나고 다시 출근 등교가 시작하는 월요일은 코난군의 교정 칫과 예약이 있었다. 블랙스버그 중학교에서 코난군을 데리고 나와서 칫과를 갔다가 점심 시간이 다 되어서 햄버거를 하나 사먹인 후에 다시 학교로 돌려보냈다. 중학교와 우리 가족의 새 집은 바로 이웃에 위치하고 있으니, 공사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해서 또 한 번 들러보았다 🙂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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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의 작품 1 코난군의 작품 2 코난군의 작품 3 둘리양의 작품 1 둘리양의 작품 2 둘리양의 작품 3 크리스마스 명절이 다가오니 아이들 미술 선생님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그리도록 하셨다. 카드를 만들 수 있는 두꺼운 용지와 봉투 등의 추가 재료를 사용해야 해서 이번 달에는 레슨비에다 재료비로 추가로 냈다 (그래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