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의 반성문

Loading

지난 메모리얼데이 휴일에 영민 아빠 친구가 주최하는 모임에서 가족 캠핑이 있었다. 장난감 텐트에서 놀이하기 좋아하는 영민이가 재미있어할거란 생각에, 여름 학기 강의로 분주한 와중에 시간을 내어 1박 2일로 캠핑에 다녀왔다. 처음 캠핑장에 도착해서 얼마간은  ‘여기가 어딘가?’ ‘저 사람들은 누군가?’ 하는 어리둥절함 때문에 분위기 탐색을 열심히 하던 영민이가, 유근이를 보더니 기분이 좋아져서 함께 뛰어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더 보기

내가 한국에 돌아갔을 때 강은 어떤 모습일까?

Loading

며칠 전에 신문에 난 사진 두 장. 강의 고기들이 왜 갑자기 폐사를 당했을까? 공해 때문에? 낚시꾼들이 대량으로 잡았다가 버려서? 아니 올시다. 멀쩡한 강을 정비랍시고 갈아 엎어서 콘크리트로 바르려 하다가 일어난 일이다. 지도자의 잘못된 소신이 빚은 결과의 일부지만, 이건은 시작에 불과할 뿐. 자기야 5년 하고 물러나면 그만이지만, 그가 입힌 피해는 누가 당하는가? 외국의 사례에서 보더라도, 망가진…

더 보기

교육이 필요한 사람은 바로 당신(?)!

Loading

유인촌 장관이 ‘회피 연아’ 동영상을 퍼 나른 네티즌을 고소했는데, ‘교육적 차원’ 에서 그랬다고 한다. 퍼 나른 네티즌은 군대에서 제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유인촌이 장관이었는지도 몰랐다고 했고, 또 ‘회피 연아’ 동영상 또한 그 네티즌이 제작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를 단지 카피, 페이스트 (복사, 첨부) 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한편, 오늘 기사에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해임무효소송 승소 판결이…

더 보기

검사들은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하라

Loading

검찰이 웃긴다. 어제 한국 뉴스를 보았더니, 국내 최대 조직폭력배의 두목은 풀어주고, 한명숙 전총리는 받지 않은 돈을 받았다고 억지를 부리며 죄를 씌우려고 갖은 수를 쓰고 있었다. 한명숙 전총리가 사람을 죽였나? 아니면 죽지 않을 만큼 패고 다녔나? 검은 돈 먹기로 치자면 그 조폭 두목의 통장 잔고를 안봐도 몇 십 억 넘게 해먹은 것이 분명할텐데, 그건 더 조사를…

더 보기

아이패드로 아이와 놀기

Loading

테뉴어트랙 교수는 9개월 계약직이라 방학 3개월 동안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기 중에는 강의와 다른 일로 분주하기 때문에, 여름 방학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어려웠던 미국 경기가 조금 나아지는 건지, 우리 사범대 학장님이 여름 방학 동안에 연구를 할 교수들에게 연구비를 준다고 한다. 물론 아무나 다 주는 것은 아니고, 연구…

더 보기

금 밟기 – 선생님의 영역, 부모님의 영역

Loading

요즘 영민이네 유치원에서는 각 반마다 부모모임 (PARENTS SOCIAL) 을 하느라 분주하다. 영민이가 있는 블루룸은 지난 수요일에 부모 모임을 했다. 모임이라봐야, 각자 집에서 한 가지씩 가지고온 음식을 나눠먹고, 다른 가족들과 인사하고, 선생님들의 안내말씀 듣기 등이 전부이다. 미국 사람들 모임이 늘 그렇듯, 못오는 사람은 못오고, 온 사람들도 그저 편하고 자유롭게 웃고 이야기하고, 궁금한 건 물어보고, 아는 건…

더 보기

명진 스님 지난 주 일요 법회 내용.

Loading

먼저 청천벽력같은 일이 서해바다에서 일어났다. 천안함 사고에 관해서 아직 생사가 가려지지 않은 46명의 해군병력 실종자 여러분.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다시 살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36년 전에 이와 비슷한 사고가 충무 앞바다에서 있었다. 320여 명이 탔던 것에서 159명이 세상을 떠났다. 제 동생도 그때 3일 만에 시신을 찾았다. 그때 심정을 생각하면 지금 실종자 가족들 마음이 어떠할지….

더 보기

보영언니…

Loading

항상 가장 바쁘고 지칠 때면 한번씩 들어와 힘도 얻고 웃음도 짓고 가요.   늘 본이 되는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어 주는 언니가 고맙고, 자랑스러워요.   조곤조곤 언니 글들을 읽고는 대화라도 나눈양 돌아갔었는데 생각해보니 글 한 줄 남기지도 않았었네요.   여름엔 꼭 한번 만나서 열심히 지내온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원없이 풀어내고 싶네요.   에덴스에서 주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