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군의 손님 대접한 이야기

코난군의 손님 대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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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코난군이 “제게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라고 선언했다. 평소에 같이 온라인 게임을 하고 놀던 매들라인이 바로 그 여자친구라고 했다. 짐짓 모르는 척, “그래, 매들라인은 너랑 친구이지, 여자이기도 하고 :-)” 하고 말했더니, 여자인 친구가 아니라 남친여친 하는 그 여자친구라는 설명을 해주었다. 아, 그렇구나… 코난군이 여자친구가 생기는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들의 여자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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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cannot create anything new,

Evil cannot create anything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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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cannot create anything new, they can only corrupt and ruin what good forces have invented or made. 악은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없고, 선한 세력이 쌓아올린 (발명하고 만든) 것을 부패시키고 망치기만 한다.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 (J.R.R Tolkien)의 말이라고 한다. 그의 책의 내용에는 원문이 이렇게 나와 있다고 한다. “The Shadow that bred them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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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 열 살 생일 파티

둘리양 열 살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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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의 생일은 수요일이지만 며칠 앞당겨서 일요일 저녁에 파티를 했다. 다음날인 월요일이 대통령의 날이어서 학교가 휴교하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저녁을 먹고 놀다가 부모가 허락하는 아이들은 슬립오버까지 하고 다음날 돌아가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지난 2주간 아프지 않았던 아이들 네 명을 초대했다. 두 명은 밤늦게까지 놀다가 가고 나머지 두 명은 우리집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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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서 온 커피

르완다에서 온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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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은 지난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8월 중순 개강을 앞둔 주말에 식재료를 사려고 알디 마트에 갔다. 입구와 가까운 채소 코너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데 뒤에서 한국말이 들렸다. “이거 살까?” “아니야 이게 더 나아” 하는 등의 대화로 미루어 한국인들끼리 장을 보러 온 것이었다. 버지니아 공대에 한국인 교포나 유학생이 많으니 개강을 목전에 둔 시점에 마트에서 한국인을 마주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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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노부부와 함께 식사, 꽃당근 만드는 법

이웃집 노부부와 함께 식사, 꽃당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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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언덕 방향으로 두 집을 지나면 제이비와 샬롯 부부의 집이다. 이 부부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동료 교사였고 지금은 은퇴해서 외손주들을 돌봐주려고 딸 사위가 사는 블랙스버그로 이사를 왔다. 큰 손주가 고등학생이어서 걸어서 외갓집으로 하교하기도 하고, 둘째 손주는 둘리양과 동갑인 초딩이라서 부모가 바쁠 때 외갓집에 와서 지내는 일이 자주 있다. 곧 둘째 손주도 중학생이 될테니, 우리 동네 킵스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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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집에서 해먹은 음식들

눈오는 날 집에서 해먹은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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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벌써 일요일에 눈이 많이 내릴것이니 대비를 하라는 예보가 있었다. 눈만 많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얼음비와 눈이 번갈아 내리는데다 기온이 며칠 내내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강풍까지 불어서 정전의 위험이 있고 운전도 위험하다는 소식이 날씨 앱에서 계속해서 떴다. 다행히도 눈이 내린 다음날인 월요일은 마틴루터킹 공휴일이어서 어차피 우리 가족 모두는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 화요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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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의 과욕과 어리석음, 그리고 진정한 테니스 황제

조코비치의 과욕과 어리석음, 그리고 진정한 테니스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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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 계에서는 현 랭깅 1위 조코비치 때문에 난리가 아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나와 코난군은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는 현재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과 동률로 20개를 석권했다. 매년 첫번째로 열리는 호주 오픈에서,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 트로피 하나를 더 추가해서 21개 타이틀로 단독 선두로 나서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흔히 말하는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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