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쿠키 교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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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우리 동네에서는 쿠키 교환 이벤트가 열렸다. 참가하는 집집마다 다른 종류의 쿠키를 구워서 서로 나눠먹으니 다양한 종류의 쿠키를 맛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 명절이 풍성한 분위기가 되어서 좋았기에 올해에도 참가하겠다고 싸인업을 했다.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 사이에 각자 구운 쿠키를 참여한 집 현관문 앞에 배달하는데, 작년에는 하루 전날 쿠키를 다 구워서 포장해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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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우리 동네에서는 쿠키 교환 이벤트가 열렸다. 참가하는 집집마다 다른 종류의 쿠키를 구워서 서로 나눠먹으니 다양한 종류의 쿠키를 맛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 명절이 풍성한 분위기가 되어서 좋았기에 올해에도 참가하겠다고 싸인업을 했다.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 사이에 각자 구운 쿠키를 참여한 집 현관문 앞에 배달하는데, 작년에는 하루 전날 쿠키를 다 구워서 포장해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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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애드리언의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새 집으로 이사하고는 처음 초대하는 것이라, 손님들은 먹는 것보다도 집구경에 더 관심이 많았다. 집을 보여주다가 지하실에 내려가서는 여러 가지 운동 기구와 게임에 끌려서 모두가 밥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 애드리언과 티나는 지하실에 운동 기구를 더 놓고 싶은데 어떤 운동 기구가 좋을지 몰라서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고 했다. 우리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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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월 몇일이더라? 하고 헷갈리던, 그래서 자주 잊어버리고 넘어가던 결혼 기념일이 올해는 20주년으로 똑 떨어지는 제법 큰 숫자여서 기억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이 날이 아빠 엄마 결혼 기념일이야, 이제 20주년이야” 하고 말해주었더니 둘리양은 12월 16일 아침에 나와 남편에게 이런 편지를 담은 봉투를 주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다면 뭔가 거창하게 기념일을 빙자해서 이벤트를 했을텐데 –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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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일 수요일 교수 생활 17년차이지만 방학은 한 번도 충분히 길었던 적이 없다. 일주일간의 짧은 방학이든, 석달간의 긴 여름방학이든, 언제나 후딱 지나가버리고 방학이 끝나갈 무렵에는 허무함을 느끼곤 한다. 이번 추수감사절 방학도 전광석화와 같이 지나가 버려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또 그리 허무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기 위해 방학 동안 했던 일을 나열해보려 한다. 왕복 500마일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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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손님 초대가 있었다. 순서상으로는 마지막 초대였지만 계획은 가장 먼저 했던 저녁 약속이었다. 김장 재료를 사러 가기 전부터 김장을 마치면 돼지고기 보쌈을 만들어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아트 선생님과 약속을 했었는데 선생님의 남편 직장 스케줄 때문에 추수감사절 방학이 끝나가는 토요일 저녁에야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식당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회사에 다니는 아트 선생님의 남편 데이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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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은 코난군의 14번째 생일이었다. 이 날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미역국을 먹으며 생일축하를 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화요일은 추수감사절 방학을 앞두고 조기 하교를 하는 날이었다 (Early Release). 학교에서부터 생일파티에 초대한 일곱 명의 친구들과 함께 집까지 걸어와서 한낮인 12시 30분 부터 장장 24시간의 파티가 시작되었다 🙂 지난 2년간 코로나19 때문에 새로 이사한 집에 친구를 초대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