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에는 고열량 튀김요리

추운 날에는 고열량 튀김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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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간의 겨울 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이 어제 개학을 했다. 개학 하기 며칠 전에 윈터 스톰이 와서 미국 북동부 지역에 눈이 많이 오고, 그로 인해 고속도로가 얼음판이 되어 차 안에서 사람들이 20시간 이상 갇혀 있다든지, 눈 무게를 못이긴 나무가 쓰러지면서 지붕을 덮쳤다든지 하는 피해가 많았지만 우리 동네는 별 탈 없이 잘 지나갔다. 개학을 앞두고 방학 동안 느슨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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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엄마네 집들이

주주 엄마네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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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엄마는 이사를 반대하시던 주주 할머니가 프랑스로 가신 이후 이사를 결심했다. 산골동네 치고는 우리 마을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좋은 값에 마음에 드는 집을 사는 일이 쉽지 않은데, 다행히도 주주 엄마는 좋은 값에 좋은 집을 샀고 최근에 이사를 마쳤다. 전에 살던 집에 비해 크고 새 집인데다 고속도로와 가까운 위치여서 계속 살기에도 좋고, 만약에 다시 판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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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쿠키 교환 행사

동네 쿠키 교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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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우리 동네에서는 쿠키 교환 이벤트가 열렸다. 참가하는 집집마다 다른 종류의 쿠키를 구워서 서로 나눠먹으니 다양한 종류의 쿠키를 맛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 명절이 풍성한 분위기가 되어서 좋았기에 올해에도 참가하겠다고 싸인업을 했다.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 사이에 각자 구운 쿠키를 참여한 집 현관문 앞에 배달하는데, 작년에는 하루 전날 쿠키를 다 구워서 포장해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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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함께 먹고 놀기

한국음식 함께 먹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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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애드리언의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새 집으로 이사하고는 처음 초대하는 것이라, 손님들은 먹는 것보다도 집구경에 더 관심이 많았다. 집을 보여주다가 지하실에 내려가서는 여러 가지 운동 기구와 게임에 끌려서 모두가 밥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 애드리언과 티나는 지하실에 운동 기구를 더 놓고 싶은데 어떤 운동 기구가 좋을지 몰라서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고 했다. 우리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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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주년 기념일

결혼 20주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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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월 몇일이더라? 하고 헷갈리던, 그래서 자주 잊어버리고 넘어가던 결혼 기념일이 올해는 20주년으로 똑 떨어지는 제법 큰 숫자여서 기억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이 날이 아빠 엄마 결혼 기념일이야, 이제 20주년이야” 하고 말해주었더니 둘리양은 12월 16일 아침에 나와 남편에게 이런 편지를 담은 봉투를 주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다면 뭔가 거창하게 기념일을 빙자해서 이벤트를 했을텐데 –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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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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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굳이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연말에 가까운 명절을 맞아 평소에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선물이나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 비슷한 것 같다. 늘 고맙지만, 그렇다고 늘 그 마음을 표현하기는 어려우니, 이런 때를 이용하는 것이다. 지난 목요일은 내가 봉사하고 있는 NRCA (헤드 스타트 사외이사? 그런 직책) 월례 미팅이 있었다.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저녁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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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 12-1-2021

그냥일기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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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일 수요일 교수 생활 17년차이지만 방학은 한 번도 충분히 길었던 적이 없다. 일주일간의 짧은 방학이든, 석달간의 긴 여름방학이든, 언제나 후딱 지나가버리고 방학이 끝나갈 무렵에는 허무함을 느끼곤 한다. 이번 추수감사절 방학도 전광석화와 같이 지나가 버려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또 그리 허무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기 위해 방학 동안 했던 일을 나열해보려 한다. 왕복 500마일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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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

김장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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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손님 초대가 있었다. 순서상으로는 마지막 초대였지만 계획은 가장 먼저 했던 저녁 약속이었다. 김장 재료를 사러 가기 전부터 김장을 마치면 돼지고기 보쌈을 만들어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아트 선생님과 약속을 했었는데 선생님의 남편 직장 스케줄 때문에 추수감사절 방학이 끝나가는 토요일 저녁에야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식당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회사에 다니는 아트 선생님의 남편 데이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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