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사슴과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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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의 연수 일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제 차를 세워둔 바로 뒷쪽 풀밭에 사슴 한 마리가 풀을 뜯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사슴을 놀래키지 않으려고 살금살금 조심스럽게 차로 다가가는데… 이 녀석, 저를 빤히 쳐다보고서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강아지를 부를 때 처럼 손을 내밀고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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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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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원 연수를 셀루 수련원에서 했는데, 강의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시설을 돌아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수련원 안에 있는 회의실인데, 칠각형으로 만들어진 방 둘레에 아메리칸 인디언 전통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애팔래치안 인디언의 전통에 의하면 칠각형의 대형이 함께 둘러 앉은 사람들에게 가장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나의 원 안에 둘러 앉아 있지만, 정면에 마주 앉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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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 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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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u 라는 말은 아메리칸 인디언 말로 Mother Corn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옥수수 여신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죠. Selu Conservancy 라는 곳은 래드포드 대학교 부속 시설 중의 하나인데, 직원 연수라든지 생태학 수업 같은 것을 위해 있는 시설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숙박 시설이 있는 농가를 개조한 건물이고, 두 번째는 시골 농장의 창고를 개조한 회의실과 강의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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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선생님의 집에서 (이어지는 글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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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눈을 왼쪽으로 돌리면 첫 번째 사진에 찍힌 풍경이, 오른쪽으로는 두 번째 사진 모습 그대로, 그야말로 한 폭의 거대한 그림같은 풍광이었다. 생긴지가 무지 오래된 강이지만 그 이름은 뉴 리버… 미국 지형과 반대로 특이하게도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서 펜실바니아까지 뻗어간다는데, 보트를 타거나 수상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였다. 자동차와는 달리, 배를 운전하는데는 나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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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일기 8/13/2005 바바라 선생님의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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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을 바바라 선생님 댁에서 먹으면서 유아특수교육 프로그램 교수회의를 하기로 했다. IDEC라고 줄여서 부르는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교수들은, 50대 중반 혹은 후반 정도 되신 바바라 선생님 (미국식으로 그냥 바바라 라고 부르지만), 작년에 임용된 캐티, 그리고 이번에 나란히 임용된 섀런과 내가 전부이다. 캐티와 섀런은 둘 다 30대 후반 정도의 독신녀인데 반해, 바바라는 래드포드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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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일기: 8/11/2005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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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지급받았던 타블렛 컴퓨터를 한글과 영어를 혼용할 수 있도록 셋업하는 추가 작업을 마치고 마침내 내 연구실에 설치했다. 타블렛 컴퓨터란, 노트북 컴퓨터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모니터가 회전할 수 있고, 강화 유리로 만들어진 스크린에다 특수 펜으로 직접 글을 써서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신기한 기능이 많은 컴퓨터이다. 얇고 가벼운데다, 독킹 시스템 (Do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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