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 이야기: 너무 오래전 일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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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겨울 방학 동안에 글로 써서 올려야지 하고 사진만 컴퓨터 바탕 화면에 저장해둔지가 벌써 한 달도 넘었다. 오늘도 사실 해야할 일은 아주 많은데 – 더구나 코난군을 따로 돈내는 종일반 교실에 보내놓고 – 다음 회의까지 남은 10분 동안에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애매해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방문했다. 지난 12월 초, 코난군의 크리스마스 행사 공연에 갔다가 옆집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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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음악회: 테너 마르코 파누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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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한 달도 전의 일이 되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음악회 경험을 잊지 않으려고 기록해둔다. 마르코 파누치오는 이태리계 테너 가수인데, 우리 학교 성악과의 한국인 케이 교수님과 같이 신시내티 음악학교에서 동문수학한 친구이다. 덕분에 생각지도 않게 음악회에 초대를 받아 온가족이 갔었는데 의외로 아직 어린 둘리양 마저도 열심히 음악을 감상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아예 음악회의 주제를 크리스마스로 정하고, 갖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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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유아교육이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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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매우 장려되고 있는 분위기인 듯 하다. 아빠 어디가 혹은 수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티비 오락 프로그램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한겨레 신문의 육아 페이지에도 아빠의 육아일기 등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아이의 교육은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아빠와 엄마의 상호보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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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빚은 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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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이웃간에 쿠키 접시가 오고 간다. 우리집은 붕어빵이나 호떡처럼 특이한 간식을 만들어서 이웃집에 돌렸는데, 은퇴하고 조용하게 사는 이웃집 어른들에게 약간은 흥미롭고 특이한 경험이 되는지, 반응이 늘 좋았다. 올해에는 어떤 간식을 만들어서 이웃과 나누어먹을까 생각하다가 만두를 빚기로 했다. 연말에 아이가 셋이나 되는 남편 친구네 집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그 때에도 만두를 빚어서 가져가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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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따뜻한 초코렛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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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다른 동기들보다 한 학기 늦게 졸업을 한 학생들이 있었다. 보통은 봄학기가 끝나는 5월에 졸업을 하고 교사가 되어 대학교를 떠나가는데, 이 두 학생들은 건강과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한 학기 졸업이 늦어진 것이었다. 말하자면, 남들보다 조금 더 고생해서 마치는 학업이라 졸업에 관해 조금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또 교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남다른 것이다. 그래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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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보다 추운 미국의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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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한국 뉴스에 미국 혹한 기후에 대해서 보도되었나봅니다. 친구와 가족들의 걱정해주시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거든요. 저희가 사는 곳도 춥기는 아주 춥네요.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20도 정도 되는데, 이 동네에 9년째 살면서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사실,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영하 10도 이하로는 내려간 적이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원래부터 추운 미네소타 주, 일리노이 주, 위스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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