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서 오신 손님 밥해먹이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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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온 다음날 부터 본격적인 상차림이 시작되었다. 미국에 왔으니 미국식 밥을 먹이고 싶어서 아침상을 이렇게 차려보았다. 알감자볶음과 베이컨은 미국 아침식사로 흔히 먹는 메뉴이다. 샐러드와 오렌지쥬스도 준비하고…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직접 만들어 먹도록 재료를 준비했다.   그리스식 요거트는 둘리양도 맛있게 먹었다. 아침 식사를 거의 점심 시간에 했으므로, 점심을 건너뛰고 일찌감치 차린 저녁 밥상이다. 치즈 얹은 야채 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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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서 오신 손님 밥해먹이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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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에 한국에서 대학 동기 두 명이 방문했었다. 한 친구는 방학이 있는 직업이고, 또 나와 학회 공동발표 등으로 일 이년에 한 번 정도 얼굴을 볼 기회가 있었지만, 나머지 친구는 대학을 졸업하고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친구였다. 이 친구는 전공과 무관하게 외국계 은행에서 일을 하는지라, 좀처럼 장기 휴가를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어떻게 시간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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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 이야기: 너무 오래전 일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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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겨울 방학 동안에 글로 써서 올려야지 하고 사진만 컴퓨터 바탕 화면에 저장해둔지가 벌써 한 달도 넘었다. 오늘도 사실 해야할 일은 아주 많은데 – 더구나 코난군을 따로 돈내는 종일반 교실에 보내놓고 – 다음 회의까지 남은 10분 동안에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애매해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방문했다. 지난 12월 초, 코난군의 크리스마스 행사 공연에 갔다가 옆집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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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음악회: 테너 마르코 파누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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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한 달도 전의 일이 되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음악회 경험을 잊지 않으려고 기록해둔다. 마르코 파누치오는 이태리계 테너 가수인데, 우리 학교 성악과의 한국인 케이 교수님과 같이 신시내티 음악학교에서 동문수학한 친구이다. 덕분에 생각지도 않게 음악회에 초대를 받아 온가족이 갔었는데 의외로 아직 어린 둘리양 마저도 열심히 음악을 감상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아예 음악회의 주제를 크리스마스로 정하고, 갖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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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유아교육이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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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매우 장려되고 있는 분위기인 듯 하다. 아빠 어디가 혹은 수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티비 오락 프로그램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한겨레 신문의 육아 페이지에도 아빠의 육아일기 등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아이의 교육은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아빠와 엄마의 상호보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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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빚은 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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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이웃간에 쿠키 접시가 오고 간다. 우리집은 붕어빵이나 호떡처럼 특이한 간식을 만들어서 이웃집에 돌렸는데, 은퇴하고 조용하게 사는 이웃집 어른들에게 약간은 흥미롭고 특이한 경험이 되는지, 반응이 늘 좋았다. 올해에는 어떤 간식을 만들어서 이웃과 나누어먹을까 생각하다가 만두를 빚기로 했다. 연말에 아이가 셋이나 되는 남편 친구네 집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그 때에도 만두를 빚어서 가져가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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