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신문 기사 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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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은 베테란스 데이 였습니다. 베테랑 이라고 하는 말은 프랑스어와 라틴어에서 기원한 것으로, 퇴역한 군인 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 혹은 노련한 숙련가를 칭할 때 더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요. 암튼, 미국의 은퇴한 군인에게 감사를 표하는 날인 베테란스 데이를 앞두고 코난군의 학교에서는 모든 학년 학생들이 모여 애국조회를 했더랍니다. 미국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모이는 조회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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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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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이 넓은 들을 걷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저렇게 도란도란 하고 있는지…   이쪽에서는 가을 소녀가 가을꽃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가을날에 어울리는 사색적인 표정을 하고 걸어가는 진지한 가을 소녀…   아빠와 아들은 이젠 나무를 쳐다보고 있네요.   가을날의 동화같은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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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먹는 호박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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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둘리양이 농장 견학을 가서 큰 호박을 한 개 가져왔었다. 이걸 고를까? 저걸 고를까? 둘리양: 난 이거 두 개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 두 개 가지고 가면 안되나요? 스펜서: 그건 안되지~~ 자, 이제 내가 고른 호박을 차에 실어야죠. 영차~ 호박이 제법 무겁네? 자세히 보니, 이 때부터 벌써 호박에 흠이 나서 오래 가지 못할 징조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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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과일은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훌륭한 요리 그 자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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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잠시 한가한 시간을 맞아 – 일이 없어서 한가한 것이라기 보다는, 지금 당장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없고, 며칠 후 혹은 다음 주까지만 하면 되는 일이 산적해 있는데, 그 일을 시작하기 싫어서 잠시 한눈을 파는 중이다. 컴퓨터를 뒤져보니 약 한 달 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올려본다. 이번 학년도에 래드포드 대학교에 또 한 명의 한국인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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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라, 열릴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성취해낸 이야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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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사범대에서는 해마다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지급한다. 물론 연구기금을 그냥 모두에게 무조건 주는 것은 아니고, 기금 신청서를 양식에 맞추어 잘 써서 제출하면 학장님과 다른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교수에게만 수여한다. 나는 두어 번 그 연구 기금을 받았던 적이 있고, 올해에도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자료를 모으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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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다음세대 칼럼 기고 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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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아교육 관련 일을 하는 사람 중에 보육사 라고 하는 회사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여길 정도로 유명한 교재 교구 제작 판매 회사가 있다. 나는 유아교육 전공 학생 시절부터 전공 과목의 과제를 위해서 동대문에 있는 보육사 매장을 가끔 찾아가곤 했다. 거기에 가면 색색깔별 부직포도 있고, 반짝이는 금색 은색 빵끈도 있고, 파이프 클리너라고 미국사람들은 부르는 보슬보슬하고 잘 구부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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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주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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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차 안에서 가지고 놀라고 물풍선을 만들어 주었더니 두 아이가 모두 즐거워 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나니 어느새 점심 시간. 집에 돌아갈 때까지 못기다리겠다는 코난군을 위해서 실내 놀이터가 있는 패스트푸드 가게로 갔습니다.     아빠랑 오빠가 모자를 쓰고 외출하는 것을 보며 자기도 모자를 씌워달라더니,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변신한 둘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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