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업데이트: 2012년 헤드스타트 학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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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순에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디씨 에서 유아교육 관련 학술대회가 있었다. 1960년대 존슨 대통령의 빈곤 퇴치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상 유아교육 프로그램 헤드 스타트 는 그 이후 60년 이상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교육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무상 유치원 교육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자활을 돕고, 의료 영양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포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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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쌀로 만든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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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온 쌀로만 만든 가래떡이다. 미국 내에 있는 한국 마트에서도 가래떡을 팔지만, 떡국용으로 얇게 썬 것이건, 떡볶이용으로 가늘고 길게 뽑은 것이건 상관없이 모두 밀가루가 들어갔는지, 요리를 하면 쉽게 풀어져버리고 맛도 어딘가 부족했다. 그래서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께 부탁해서 방앗간에 직접 가서 순 쌀로 만든 가래떡을 공수받은 것이다. 방앗간에서 포장한 것이 분명해보이는 넓다란 비닐 포장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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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영어 3: 스페인어도 할 줄 알아요 –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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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는 ‘코리안’ 얘기하고 데이케어 친구들은 ‘잉글리시’ 얘기하지?” 코난군이 한국어와 영어를 구분하기 시작한 것은 2년도 전부터였다. 2년 전 이맘때, 우리 학과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었고, 코난아범도 저녁 늦게까지 무슨 일이 있어서, 코난군을 바바라 선생님 댁에 오후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맡겨야만 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까지 코난군은 늘 나를 부를 때 “엄마” 라고 불렀지, 단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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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기 위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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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티나의 생일파티에서 알게된 러시아인 부부는 매운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보드카를 함께 마시며 러시아에서 그렇게 – 지금까지도-유명하다는 한국계 락커 빅토르 최 이야기도 듣고, 사할린 동포들이 개발해서 전파한 음식인 코리안 당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우리와 친해졌다. 코난아범의 테니스 친구인 에드리언과 그의 아내 티나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이전 글에서 이미 쓴 바 있다. 이번에는 티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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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월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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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학기에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대학원생을 위한 야간 강의가 있고 매일 낮 시간에는 학부생 강의가 있다. 코난 아범은 월화수요일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의를 하게 되었다. 원래 여름학기 강의는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되지만, 연봉과 별도로 추가 벌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어차피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니, ‘집에서 놀면 뭐하나’ 하는 생각으로 여름 학기 강의를 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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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운동기의 세부 단계 중 2차 순환반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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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심리학자 장 피아제는 유아교육에 있어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주요 인물이다. 그가 정의한 네 개의 인지발달 단계 중에 첫 번째 단계인 감각운동기는 출생부터 만 2세 전후까지 지속되는데, 다시 여섯 개의 세부 단계로 나뉘어진다. 여섯 개의 세부 단계중 세 번째인 2차 순환반응기의 특징은 1차 순환반응기의 관심이 유아 자신의 신체에 국한되는데 반해, 외부의 사물로 관심이 확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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