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교실 크리스마스 공연

Loading

12월의 어느날 길벗 초등학교 강당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방과후교실 어린이들이 해마다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축하 공연을 하는데 보통은 춤과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형식이다. 그런데 올해에는 스트링 띠어리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공연의 시작을 맡았다. 크리스마스 캐롤 몇 곡을 연주했는데, 학교에서 하는 무료 지도를 받는 이외에도 지휘자인 브리짓 선생님으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는 아이들이 제법 많아서 듣기에 너무 많이…

더 보기

태권도 2단이 된 코난군

Loading

코드 그레이 이야기를 연재하려니 방대한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것이 피곤하기도 하고, 또 아이들 소식 업데이트가 밀려 있기도 해서 오늘은 가벼운 소식 글을 쓴다. 2주 전에 코난군은 태권도 검은띠 2단 심사를 받았다. 루퍼트 사범님이 운영하는 필승 태권도장은 내가 기억하기로 6-7년 가까이 되는 역사가 있다보니수련생 중에 제법 많은 숫자가 검은띠 유단자이다. 이번 심사에서도 열 명 남짓한 검은띠…

더 보기

코드 그레이 제 2장: 서로 다른 관점

Loading

코난군과 친구들의 소설 코드 블랙은 40개의 챕터 (우리 말로는 장 이라고 번역함) 로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챕터는 먼젓번 챕터와는 다른 상황 혹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데, 이는 독자들의 지루함을 없애고 새로운 시선으로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코난군이 글쓰기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은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글쓰기 전략은…

더 보기

코드 그레이 제 1장: 요즘 아이들은 이러고 논다

Loading

이제 벌써 한 달도 더 전에 시작된 일이 되었다. 코난군이 친구들 몇 명과 의기투합해서 코드 블랙 이라는 이름의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크롬북 이라는 노트북 컴퓨터를 나누어 주고 일 년간 소지하게 하는데, 학교 수업 시간에 노트 필기용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집에 가지고 가서 숙제를 할 때 사용하게 하기도 한다….

더 보기

딸로 부터 배우기, 딸과 함께 배우기

Loading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로서 공부하고 배울 점이 늘어난다. 얼마 전에 – 그리고 지금 현재 진행형으로 – 두 아이들이 각기 학교에서 약간의 난처한 일이 있었는데, 그 경험으로 배운 것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려 한다. 코난군의 이야기보다는 비교적 간단한 둘리양의 이야기를 먼저 쓴다.   지난 월요일 아침, 남편과 아이들을 먼저 출근 등교 시켜놓고, 나는 집에서 이메일과 채점…

더 보기

코드 블랙: 블랙 코메디

Loading

자세한 내용은 일단 다음에 쓰기로 하고, 시간 경과만을 잠시 기록함.   11월 9일: 코드 블랙- 일단의 아이들이 학교 숙제와는 상관 없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을 하고, 구글 문서에 협업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함. 구들 드라이브에서 공유를 하는 방식이어서 많은 아이들이 동시에 혹은 자기가 원하는 시간이 접속하여 서로 고치고 이어쓰는 방식으로 전개함. 배경은 아돌프 히틀러의 먼 자손이 3차…

더 보기

코난군 열 한 살 생일

Loading

올해 11월 22일은 11년 전에 코난군이 태어나던 날과 마찬가지로 추수감사절이었다. 생일 당일은 명절이고 그 전 날부터 명절 연휴로 학교를 가지 않으니, 추수감사절 휴일이 시작하기직전 마지막 학교가는 날에 컵케익을 구워 보냈다.     김장 하느라 바빠서 깜빡 잊고 있다가 밤에야 부랴부랴 마트에 가서 케익 가루와 아이싱 등의 재료를 사다가 구웠지만, 능숙하게 한 시간 만에 다 마쳤다….

더 보기

학생 협주곡 제 2번 3악장

Loading

프리드리히 자이츠 (Fredrich Seitz, 1848-1918) 는 독일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여러 곡 작곡했으나,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는지 별다른 정보를 찾기는 어려웠다. 스즈키 바이올린 교본에 그의 작품이 세 곡 나오는 덕분에 스즈키 교본으로 바이올린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지난 8월 말부터 이 곡을 연습한 코난군은 이제 다음 협주곡을 시작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