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이 화이트룸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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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는 카싯에서 자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어디를 가는 걸까요?   영민이 오빠도 차에 탔군요. 오늘부터 두 남매가 어린이집에 함께 다니기 시작했어요.   화이트룸에는 여전히 마가렛 선생님이 계십니다.   예전에 이렇게 화이트룸 첫날을 맞은 영민이를 안아주시던 마가렛 선생님이…   오늘은 수민이를 안아주셨어요.   그동안 영민이는 이렇게 자랐고…   수민이는 이렇게 즐거운 모습입니다.         마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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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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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날씨의 일요일. 두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나갔다. 원래 시작은 놀이터에 가서 놀고싶다는 코난군을 데리고 잠깐 나가서 바람을 쐬고 들어오려고 했다. 그런데, 놀이터에서 노는 것 뿐만 아니라, 동네 연못에 가서 오리들에게 빵을 먹이는 것도 하고싶다고 했다. 그러자면 점심 식사 시간이 중간에 걸리고, 외식을 하면 돈도 쓰게 되지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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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옷을 물려받아 입은 수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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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는 아직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기 때문에… 옷값을 절약하기 위해서 오빠가 입던 옷을 물려받아 입히고 있습니다. 외출시에는 선물받은 예쁜 여자아이 옷을 입히지만, 집에서는 오빠가 입던 파란 옷을 이렇게 자주 입곤 하지요. 이렇게 영민이가 입던 옷을 입혀놓으니 4년 전 영민이가 갓난쟁이 아기였을 때가 생각납니다.     요건 수민이…   요건 영민이…   요건 수민이…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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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 데리고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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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일주일 뒤에 출산 휴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학교에 아이를 데리고 온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30분 정도만 머물다 집에 왔었고, 오늘은 내일 있을 강의 준비도 할 겸, 내일부터 아이를 데리고 와서 강의하고 일할 연습도 할 겸, 게다가 서머타임이 시작되어 아침잠을 설치다가 일찍 깨기도 했던 터라, 수민이를 데리고 학교 연구실에 나와있다. 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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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기 3> 출산 후 첫 화장실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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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자연분만을 하는 동안에는 배에다가 태아의 상태를 관찰하는 모니터를 붙이고 있는데다, 손에는 정맥 주사를 꽂고 있어서 화장실을 마음대로 다닐 수가 없다. 그래서 소변줄을 꽂아서 소변을 배출하도록 하는데, 아이를 낳고, 회음부 절개 자리를 봉합하고,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등등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안정이 되고나면 슬슬 정맥주사와 소변줄 등등 몸에 붙은 각종 의료기구가 귀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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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기 2> 호텔방과 흡사한 입원실겸 분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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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공부하면서 학회 발표 등의 이유로 호텔에 숙박하는 일이 많았다. 거의 매 해 타주 혹은 타도시에서 하는 학회에 참석을 했고, 거기에 방학을 맞아 여행을 다니면서 숙박한 경험까지 더하면 과장없이 수 십 번도 넘게 미국 호텔에 묵어보았다. 학교에서 출장비가 전액 지원될 때 묵었던 호화 럭셔리 호텔도 있었고, 내 주머니 사정이 열악해서 아주 허름한 여인숙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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