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4편: 첫 교사 생활 1년을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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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2월에 내가 처음으로 맡았던 다람쥐반 아이들을 종업시키고 (졸업이 아니라 종업이다) 나는 유아교육계를 떠나고자 마음먹었었다. 푸른기와집 부설 유치원 교사생활이 지긋지긋하도록 힘들기도 했지만, 다른 유치원에 취업해도 결국은 대학교에서 배운 제대로 하는 유아교육을 펼치지 못하고 원장과 학부모의 틈바구니에서 엉터리 유아교육을 해야만 하는 구조, 뭇사람들의 애보는 사람 정도의 인식과 대우, 용돈으로나 충분하지 독립적인 생활비로는 절대 부족한 봉급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