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와 아홉번째 날:

여덟번째와 아홉번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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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과 목요일은 코난아범이 무척 빨리 진도를 냈던 반면, 코난어멈은 아이들과 놀아주랴, 이런저런 볼일을 보랴 바빠서 사진을 열심히 찍지 못했습니다. 목요일 오늘 저녁 현재, 마지막 사진보다도 훨씬 많은 진척이 있었습니다만… 그 모습은 내일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코난어멈의 학교도 개강이 다가오고, 코난군의 1학년 오리엔테이션도 참석하고… 그러느라 코난아범은 조수도 없이 혼자 일을 해야만 했는데, 그래도 무척 일은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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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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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소년은 물풍선을 달아놓고 장검으로 터뜨리는 놀이를 했습니다.     양손에 쌍칼을 들고 열심히 검술을 연마하는 모습입니다.   물풍선이 터지는 순간을 포착했어요.   검술로 풍선이 잘 터지지 않으니까 나뭇가지의 뾰족한 끝으로 풍선을 찔러서 터트리는 꼼수   그리고 홀딱 젖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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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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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빠는 집짓기에 여념이 없는 동안에 아이들은 마당에 나와서 놀았습니다.   둘리양이 손에 들고 있는 건 호박꽃이예요.     제 손보다 더 큰 노란꽃이 마음에 드는지 밭에 핀 꽃을 더 꺾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 하나 열심히 관찰하는 중…   무척 심각해 보이지요?   이제 관찰은 끝났으니 휴식!   꽃다발을 들고 트리 하우스에 올라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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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날: 지붕을 올렸어요

일곱번째 날: 지붕을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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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어제 저녁에 앞쪽 벽면의 뼈대도 붙여두었고, 오늘은 서까래를 다 얹은 다음 지붕을 울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서까래를 먼저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처마를 받치는 나무도 붙였네요.   서까래와 벽체가 만나는 곳의 각도가 참 정밀하게 잘 들어맞았지요?   이제 지붕을 덮을 판자를 얹어야 하는데, 판자의 무게와 부피때문에 조금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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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스쿨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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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이게 웬 키스신?? 하고 놀라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잔의 슬러쉬를 열심히 나눠먹고 있는 남매의 모습이다 ㅋㅋㅋ   타겟 이라고 하는 마트에 와서 쇼핑을 마치고 시원한 슬러쉬를 한 잔 사먹었는데, 안먹을 줄 알았던 둘리양이 오빠보다도 더 잘 먹었다. 다음에는 두 잔을 사서 각각 한 잔씩 마시게 해줘야겠다. 오늘의 쇼핑은 백 투 스쿨, 즉 새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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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장편소설 허수아비 춤: 소설 내용 보다도 조정래 선생의 노력이 더욱 훌륭하다

조정래 장편소설 허수아비 춤: 소설 내용 보다도 조정래 선생의 노력이 더욱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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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에 출간된 책을 책장에 오래도록 묵혀두었다가 이제사 읽게 되었다. 조정래 선생은 보통 사람들이 짐작하는 “소설가” 나 “예술가” 의 일상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쓴다고 한다. 즉, 매우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아침에 글을 쓰는 방으로 “출근”을 하면 꼬박 자리에 앉아서 마치 회사원이 직장에서 일을 하듯이 글을 쓰고, 저녁에 방에서 나오는 것으로 “퇴근”을 한다고 들었다.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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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쨰 날: 삼면의 벽을 세웠습니다.

여섯번쨰 날: 삼면의 벽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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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여섯번째 날인 오늘 월요일 아침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수영장에 가서 놀다가 오후에 돌아오니 코난 아범이 혼자서 이렇게 많은 일을 했군요.   동쪽의 벽에 창문 두 개를 달고…   창문 한 개가 달리는 서쪽 벽도 완성해서 붙이고…   그리고 뒷쪽 벽도 세우고, 맨 앞의 서까래도 올렸네요.   이제 정면의 벽만 완성해서 붙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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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드레스 만들기 -3-

엘사 드레스 만들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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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가 사이다로 가득해도, 곱뿌가 없으면 마시지를 못해! 엘사 드레스가 제아무리 고와도, 입지를 않으면 소용이 없어! 드디어 완성했다는 기쁜 마음에 둘리양에게 얼른 입어보자고 했지만, 요 녀석은 안입겠다고 도망을 다니기만 했다. 사실, 이럴 기미가 애초부터 보였는데, 바느질 중간 중간에 싸이즈를 확인하기 위해서 한 번만 입어보자, 또는 한 번 길이만 대어보자, 하는 것도 싫다며 도망을 다니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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