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에 후다닥 밥하기: 나도 꼼수다 두 번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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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에 넣을 야채는 장을 봐와서 시간이 날 때 – 주로 주말동안에 – 씻어서 손질해두면 이렇게 바쁘게 조리할 때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주 조금 남은 재료라도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여러 모로 이득이다. 오늘의 된장찌개는 삐 플러스 급은 된다. 감자, 양파, 호박, 두부, 고추, 그리고 더이상 보관하면 안좋을 것 같아서 느타리 버섯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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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에 넣을 야채는 장을 봐와서 시간이 날 때 – 주로 주말동안에 – 씻어서 손질해두면 이렇게 바쁘게 조리할 때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주 조금 남은 재료라도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여러 모로 이득이다. 오늘의 된장찌개는 삐 플러스 급은 된다. 감자, 양파, 호박, 두부, 고추, 그리고 더이상 보관하면 안좋을 것 같아서 느타리 버섯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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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엄마가 한창 바쁘던 시절에 시간 절약을 위해 물에 말은 밥을 한입 씹으면서 설겆이를 하셨다던가? 걸레질을 하셨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도대체 왜 그렇게나 바쁘셨을까?” 하고 궁금한 생각이 먼저 들곤 했는데, 요즘 내 모습을 보면 아마 우리 엄마가 내 나이였을 때 이러셨나보다 하고 짐작하게 된다. 직장에 다니면서 주부노릇까지 하며 산다고 해서 하루 24시간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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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빠인 나와 남편은 스티브 잡스가 죽었다는 소식이 참 충격이었고 슬펐다. 그리고, 내 맥북 커퓨터를 다음번에 바꿀 때, 그 때에도 애플 컴퓨터가 지금과 같은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을지 걱정하기도 했다. (지금도 걱정중이다.) 겨울 방학 동안에 읽겠다고 작정한 책인데, 지금 열심히 읽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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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하고 처음 본 한국영화이다. 방학 전부터 보아온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았던 신세경이 출연하고, 연기가 참으로 자연스러운 배우, 송강호가 출연한다는 점에 이끌렸다. 그러나 왠지 우울한 느낌이 드는 제목과 영화 포스터가,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겨울방학에 찬물을 끼얹지나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도 컸다. 소금이 푸르다니… 왠지 우울하지 않은가? 게다가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중에 내 취향과 맞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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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뜨끈뜨끈한 시루떡이 먹고싶어졌다. 아마도 임신 때문에 먹고싶은 음식 리스트에 변화가 왔나보다 생각하고, 조리법을 검색해보았다. 우리 동네에서 떡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손으로 만드는 길이기 때문이다. 초반 재료 준비부터 난항이었다. 떡 만드는 법을 올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쌀가루를 방앗간에 가서 빻아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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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천 개나 되어서 수많은 중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도와준다는 천수보살. 지난 주는 내가 천수보살이었으면… 아니, 그저 육수나 팔수보살만 되어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아니면 머리가 세 개쯤 되는 삼두보살이 되거나… ^__^ 임신을 하자마자부터 이상하게도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를 자주 하는 증상이 있어왔다. 원래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작용으로 몸의 상태가 평소와 달라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므로 대수롭지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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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의 방학이 크리스마스부터 1월 1일까지였다. 열감기를 앓는 와중에도 엄마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조르는 녀석때문에 밥해먹기도 쉽지 않았지만, 만든 음식을 사진찍는 것은 더욱 어려웠다. 후다닥 먹어치운 다음에야, ‘앗차! 사진 안찍었다!!’ 하기 십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건진 사진 몇 개를 올려본다. 현미밥을 늘 먹는데, 이 날은 오랜만에 순수하게 흰 쌀밥을 지었다. 전기압력솥 보다도 렌지 위에서 스텐 압력솥으로 지은 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