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십분? 야, 안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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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있었던 웃기는 이야기이다. 오늘은 수민이의 첫 소아과 검진이 아침 10시에 래드포드 병원에서 잡혀있었다. 반면에 코난 아범은 강의가 없어서 코난군이 굳이 일찍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긴 하지만, 어차피 내일 또다시 출근하는 아빠와 함께 등원하려면 일찍 일어나서 일찍 등원하는 습관을 길러주자는 취지에서 오늘도 일찍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코난아범이 집으로 돌아와서 나와 수민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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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봉만이: 선물받은 산후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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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나더러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 나역시 동의한다. 나는 복이 많은 사람 – 복많이 = 봉만이 – 이다. 얼마나 복이 많은지 일일이 다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지만, 대략 생각나는 것만 몇 가지 꼽아보자면, 타고난 건강체질, 명석한 두뇌, 든든한 부모님의 지원, 훌륭한 남편, 똘똘한 아들과 딸, 부족함이 없는 배움과 그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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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만 올려둠> 미국 산부인과 분만실겸 입원실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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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48시간이 지나면 퇴원한다 (제왕절개는 사흘동안 입원한다고 한다). 코난군이 베스트 프렌드 에이든의 생일파티에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며 입원실에서 짐을 싸고 기다리고 있다. 어제 한가할 때 찍어둔 분만실겸 입원실 사진을 우선 올려놓고, 나중에 시간이 허락할 때 자세한 설명글을 덧붙일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땅값이 비싼 대도시에 위치한 병원은 한국처럼 여러 명의 산모가 함께 병실을 사용하기도 하고, 분만실과 입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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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 수민 비교 샷과 수민이의 생후 사흘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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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기억하십니까? 4년 전, 태어난지 몇 시간 후의 영민이 모습입니다. 굳이 기저귀 속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늠름하고 씩씩한 보이의 모습이지요?     반면에 수민이는 새초롬하고 야무진 걸의 모습입니다.   태어난 다음날이 되니 퉁퉁 불었던 얼굴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이틀이 지나고 퇴원해서 집으로 가는 날 아침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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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일기 12> 생생한 출산현장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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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아침 6시 15분 병원 도착 모니터 붙이고 정맥주사 꽂고 팔찌 달고 등등 각종 채비 나중에 덧붙임 –> 신참 간호사가 왼손 손등에 멍자국만 남기고 결국은 경험많은 간호사가 와서 오른손에 정맥주사를 꽂았는데, 그것도 약하긴 하지만 아프고 괴로웠음. 8시에 의사가 자궁경부를 인위적으로 늘이는데 이건 좀 아프다 이 때가 4 센티미터 8시 30분에 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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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일기 11> 수민이 생일은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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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정기검진을 갔을 때, 의사가 유도분만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유도분만이란, 자연적으로 진통과 자궁수축이 와서 아이를 낳는 것이 아니고, 양수를 임의로 터뜨린다든지, 자궁수축촉진제를 주사로 맞아서 아이가 빨리 태어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예전에 코난군을 낳을 때에 원래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감염의 위험이 있다며 분만촉진제를 수액과 함께 맞으면서 인위적으로 자궁수축을 유도해서 낳은 적이 있었다. 다행히도 코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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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준비 음식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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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 그리고 임신 37주 하고 하루가 지난 날이다. 이제부터 언제라도 아이가 태어날 수 있고, 또 월요일부터 수요일 까지는 어차피 도시락을 꼭 싸야하는 날이기도 해서, 주말마다 밑반찬을 이것저것 만들게 된다. 오늘은 내친 김에 미역국 끓일 재료도 미리 갈무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급할 때 찾아 쓰기 쉽도록 냉동실 정리까지 마쳤다. 이렇게 통마다 이름을 써두면 코난아범이 급하게 미역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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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일기 10> 눈물나게 살뜰한 노산임산부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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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을 날이 다가오니 유아교육이고 먹고사는 이야기고 뭐고 안중에 없고 임신일기만 쓰게된다. 호르몬의 영향인지, 몸이 무거워 정신이 없는 것인지, 요즘은 두뇌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듯 하다. 방금 들은 얘기도 금새 잊어먹거나, 늘 해오던 일에 실수가 생기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렇게 정신없는 나로부터 한결 더 정신을 빼놓게 하는 일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제목에 쓴 것처럼, 눈물겹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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