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보영.양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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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오래간만이구나.다들 잘있었느냐? 인터넷으로 너희들

소식은 가끔 보기는 하였으나 내 소식은 piacere 이후로 처음이구

나.많이 미안하다.2007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고 2월에 접어 들었

다.세월은 정말 번갰불 같이 빠르구나.내가 정토사에 온지도 만9년

이 지나고 10년차에 접어 들었다.바로 순간 찰나라는 말이 실감 나

구나.금년은 나도 좀 정신차려 심도있는 명상을 해 볼까 하는데

어떨는지 자못 걱정 된다.너희들도 미국에서 이름있는 명상센터

찾아 명상을 배워두면 좋을 것이다.장래에 크게 도움 될 것이다.

지난 1월30일은 할아버지 제삿날이 되어 온 가족이 모여 즐겁게

놀고 제사도 지냈다.어머니 몸이 불편하여 윤주가내려 와서 맛

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갔다.할머니는 울산에있는 요양원에서

입원해 계신다.나는건강상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요사이는

목이 좀나빠 염불하는데 약간 지장이 있는 편이다 프로폴리스는

열심히 먹고 있다. 문장이 길어지니 다음에 또 소식 전 하는 것

이 좋겠구나. 그럼 다들 잘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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