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여전하구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좋다.
우리도 나름…열심히 이 나라에서 적응하고 살아갈라 하는데…갈수록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구나..
나도 자주 들어오는 편은 아닌데…그래도 기렇게라도 홈피를 만들어놓으니 이렇게 소식이 닿는구나.
잘지내고…마누래 홈피는 나도 안가봤는디 한번 가봐야 쓰겄고만. .
신랑한테도 안부전해주고…또 보자..~~!!
근디…저거 영어여 머여..뭔뜻이여.
소년공원 이야기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여전하구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좋다.
우리도 나름…열심히 이 나라에서 적응하고 살아갈라 하는데…갈수록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구나..
나도 자주 들어오는 편은 아닌데…그래도 기렇게라도 홈피를 만들어놓으니 이렇게 소식이 닿는구나.
잘지내고…마누래 홈피는 나도 안가봤는디 한번 가봐야 쓰겄고만. .
신랑한테도 안부전해주고…또 보자..~~!!
근디…저거 영어여 머여..뭔뜻이여.
우핫핫…
처음 두 줄까지는 아주 점잖았는데…
세째 줄 부터 슬슬 조짐이 보이더니…
네째 줄에서 부터 기냥! 오빠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마지막 줄, 근디… 저거 영어여 머여… 뭔뜻이여… –> 아주 주옥같은 문장입니다요.
현정언니랑 헌중오빠 처음 알게 된 것이 벌써 17년 전 일이네요. 세상에나… 세월이 이렇게나 빠르다니…
그래도 그 세월 동안, 흰머리 조금 늘고, 얼굴에 주름살 조금 더 생기고, 나잇살이 배둘레로 조금 더 붙은 것 말고는 그대로이신 것 같아서 참 마음 든든하네요. (물론, 저도 흰머리, 주름살, 배둘레햄 모두 해당사항 있습니다)
사업은 잘 되시지요?
미국 지사 하나 차릴 계획은 없으신지요?
저게 뭔 뜻이냐니깐 대답은 안하고 딴소리여~~~
어제 성철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선아도 어디 알려준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하더만…나비부인께서도 여전하시고…
우린 담달이나 이사갈것 같다. 몇년전에 사람들이 로또라고 하던 판교에 당첨되서 드뎌 쪼끄만 아파트하나 장만했다. 물론 반은 은행꺼긴 하지만. 사업은 그냥 애덜 월급주고 쓸만큼은 버니껜…너도 알잔어. 난 경쟁상대가 바퀴벌레정도는 되거든..인류가 멸망해도…환율이 자꾸 오르는 이유가 나같은 사람들 다 팔고 이나라 뜰까봐 자꾸 올라가나봐..못나가게 할라고.
생각나니? 기도랑 울리? 기도는 쾰른에서 독일여자랑 삼층짜리 주택에서 잘먹고 잘살고, 울리는 덴마크여자랑 결혼해서 덴마크에서 잘먹고 잘살더라. 작년에 갔다왔징. 사업한다고 핑게대고 여그저그 검나게 널러 댕겼네…작년에는 말이여..
요즘은 골프체메고 해외나가면 세무조사한다고 해서 잘 나가지도 못혀…
거기 버지니아텍이 혹시 조승흰지 조람본지가 총질한 대학교 아녀? 아~~~~나도 미국가서 살고 싶다~~~
참!!!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에가면 널러 댕기면서 써논 글들이 몇개 있어. 한번 시간나면 읽어봐.
주로 일본하고 베트남 얘기지만…
써놓으니깐 사람들이 좋아해서 몇편 썻는데…힘들어서 이젠 고것도 못쓰겠다.
너도 혹시 먼뜻인지 몰라서 대답못하는 것지징?
선아는 연락되남? 잘지내~~ 여긴 또 추워질려나 보다. ~~~
헌중 오빠,
학기말이라 바빠서 오랜만에 댓글 달아요.
우리 홈페이지에 게시판 제목들은 모두 클래식 소곡 제목들이예요. 남편과 제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그렇게 만들었어요.
근데, 오빠는 무슨 뜻인지도 모른다면서 용케 손님용 게시판을 찾아서 글을 올리셨네요? 하긴, 오빠가 원체 영민하시긴 하죠 (우리 영민이도 영민하라고 영민이라고 이름지었다는…)
로또당첨 같은 집장만도 하시고, 바퀴벌레보다 더 강인한 생명력으로 사업도 하시고, 유럽이며 일본이며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참 좋아보여요.
기도랑 울리 사진 보니까 세월이 실감나대요? 걔네들 파릇파릇한 스무살 청년이었었는데 이젠 머리도 벗겨지고 완연한 아저씨가 되었더군요. 하긴, 저도 이제 완연한 아줌마의 모습이지요.
선아네 홈페이지는 다음 블로그인가? 에 있었는데, 거기도 가본지 몇 년은 되었겠네요. 뉴질랜드로 이사했다던가? 똘망똘망하게 생긴 아들 하나 있고, 프랑스 언니네 집에도 자주 가고, 한국도 가끔 드나드는 것 같던데… 오랜만에 또 한 번 가봐야겠네요.
조승희 사건으로 유명한 버지니아텍에 관광오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참, 오빠 여행기는 이상하게 다운받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고, 열리지도 않아서 못읽었어요. 재미있을 것 같은데…
고거이 클레식 곡이었고만…낭만적으로 살아부러…글쎄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미국은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잘 안생기네.
죽기전에 한번 가보긴 가봐야 하는디 말이여…고게 왜 고럴까? 고게 pdf파일로 되있어서 그리 크지않고..다운도 잘될텐데…
정성이 없어서 그려. 컴에다가 절한번 하고다시한번 잘해봐.
실행화일은 네이버 등에서 acrobat reader로 찾아서 보면 될것이고…잘지내~~~~
그동안 제가 별려 놓은 일을 수습하느라 답글을 이제야 남깁니다.
오랜 만이군요. 벌써 7년이 되었네요.
결혼식하러 들어간 후에 한번도 한국에 들어간 적이 없으니.
이젠 들어가도 간첩이란 소릴 들을 테고.
아무튼 다이나믹하게 잘 살고 있으니 보기 좋습니다.
만났던 그 날 바쁜 일정 때문에 오십세주 한 잔 제대로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술이 세진 않지만 마시는 것을 즐거하는 편이었는데,
표현이 과거형으로된 까닭은 이곳 시골 산 속에 조용히 묻혀 있으니,
별로 술을 마실 일도 없고 해서, 이젠 주량이 아주 팍 줄어버렸습니다.
암튼 한번 오시게 되면 없는 주량 좀 오버해서 한 잔 하도록 합시다.
하하하…안녕하세요. 가끔 들르는 참새 방앗간이 생겼군요. 세상이 좋아져서 이것도 가능하겠죠.
벌써 칠년전인가요? 그때가…하나도 안변하신것 같더군요. 저번때 사진에서 엠프만드는 모습 봤습니다. 부럽더군요…
많이 만드셔서 남는것 있으시면 하나보내주세요.
술이야…술이든 물이든…고게 뭔 상관이 있겠습니다. 전 커피마시면서도 수다를 참 잘 떤답니다…
아뭏튼 참 반갑네요…만날날이 있겠죠…항상 건강하시고…애덜 공부못한다고 넘 머라하지 마시고…
지하실 나머지 부분, 디테일한 부분을 끝내느라 답글을 못달았네요.
이젠 어느 정도 끝나긴 했지만, 지하실의 반은 정리가 되어 깔끔해졌지만 나머지 반은 청소 거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한쪽의 엔트로피가 감소했으니 열역학 제2 법칙에 의하면, 그 부가적으로 나머지 부분에 엔트로피가 증가할 수 밖에 없지요.
(쏘리,,,, 직업병이군요. 내가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암튼 아직 할 일은 많지만 어느 정도 끝났으니 좀 홀가분합니다.
앰프는 1호만 완성되고, 나머지 2호, 3호는 요원합니다.
이 취미는 정말로 $$$ 이 많이 드는 취미입니다.
1호보다는 2호가 성능이 아무래도 좋아야 하는데, 부품 값이 만만치 않아서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배우는 방법도 실험과 시행착오를 통해서 제대로 배우는데, 쩐이 많이 있어야 실험과 시행착오를 하지..
암튼 로또 당첨되면 한 10호 까지는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애뎔이 공부만 못하면 다행인데, XXX 마저 없으니 좀 짜증 날 때가 많지요.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정말 모르거든요..
인사가 늦었는데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다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잘 사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