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여섯번째 날인 오늘 월요일 아침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수영장에 가서 놀다가 오후에 돌아오니 코난 아범이 혼자서 이렇게 많은 일을 했군요.
동쪽의 벽에 창문 두 개를 달고…
창문 한 개가 달리는 서쪽 벽도 완성해서 붙이고…
그리고 뒷쪽 벽도 세우고, 맨 앞의 서까래도 올렸네요.
이제 정면의 벽만 완성해서 붙이면 집의 골격은 완성됩니다.
이 뼈대가 정면인데, 절반은 출입문을 달고, 나머지 절만은 들어올리는 창문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나서, 아이들을 씻기고 먹이고 재우느라 더 진행된 과정을 못봤는데, 아마도 이 정면의 벽도 완성되었을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 마당에 나가보면 알 수 있겠죠?
2014년 8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