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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오아시스 마켓에 갔더니 캐나다에서 기른 한국인삼이 들어와 있었다.

그간 마당에서 노동일을 하느라 살이 많이 빠진 남편에게 좋은 보양식이 될 것 같아서 한 팩을 사가지고 왔는데…

photo 2.JPG요렇게 작은 팩에 11달러가 넘는 가격이다. 손가락만한 크기의 인삼이 일고여덟 뿌리 정도 들어있었다.

그런데 얇게 썰어서 꿀에 찍어 먹어보니…

photo 1.JPG

쓰기는 무척 쓴데, 인삼 고유의 향은 전혀 나지 않는, 그야말로 무늬만 인삼이었다.

인삼을 기르는 토양이 한국 고유의 것이어야만 그 효능이 제대로 난다더니 정말 그 말이 맞는가보다.

다음부터는 절대 안사기로 결심하고, 남은 인삼은 어떻게 먹어치울지 연구중이다.

남편은 늘 마시는 홈메이드 두유에다 인삼과 꿀을 넣고 갈아서 마셔보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 쓴 맛이 덜어질 것 같지는 않고… 나는 삼계탕을 끓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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