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도서관 피크닉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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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심심한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오면 책을 읽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고 놀기 좋은데, 한참 놀다 보면 출출해진다.

가까운 곳 패스트푸드점에 가려고 해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니 귀찮고, 좋지도 않은 음식을 사먹느라 돈을 쓰는 것도 아까워서 도서관에 갈 때는 먹을 것을 챙겨 가게 된다.

마침 도서관 입구에는 크고 튼실한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서 소풍 나온 기분을 내면서 점심을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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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에 있던 밥을 후리가케에 비벼서 삼각김밥을 만들고 냉장고에 남아 있던 과일과 간식장에 있던 과자를 아무거나 봉지에 담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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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눅눅해져가던 먹다 남은 팝콘도 이렇게 먹으면 나들이 음식이 되어, 맛있고 즐거운 추억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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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심은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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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에 둘리양 친구 주주를 데리고 왔을 때도 피크닉 놀이를 했다.

이 날은 코난군은 테니스 캠프를 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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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새우튀김에 주먹밥, 갓 구운 마들렌, 그리고 간식장에 있던 과자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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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 좋아하는 소녀들이라 식탁 매트도 가지고 와서 깔아주니 피크닉 분위기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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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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